2024-02-17

[오늘은 운전중] 스마트 포투 와이퍼 교체기!

진짜 꾸역꾸역 타고 있는 스마트 포투..

연비라도 잘 안나왔으면 진짜 그 핑계로 내놨을텐데 22km라는 연비가 나오니까 내치지도 못하고 있다....

후.....

아무튼 운전할 때 이 차에서 계속 뿌드득 뿌드득 소리가 나길래...
아... 와이퍼 고무 굳었구나 싶어서 바로 와이퍼부터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와이퍼는 필터테크의 스마트포투 와이퍼.



맨 위에 뜨기도 했고, 리필 고무를 준다는 게 뭔가 엄청난 '경제성'이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
(그런데 사고나서 생각해보니 고무는 경화된다... 그러면 또 소리가...)

스마트포투 와이퍼는 운전석 쪽이 600mm, 조수석 쪽이 550mm이다.

차는 쪼막만한데, 와이퍼는 대형차 수준...



오늘 집도 당할 스마트 포투 2세대.

노면 상태를 체크하면서 갈 때마다 욕이 나오는데, 연비 깡패라 할 말이 없다..



기존의 블레이드에 찢기거나, 그런 흔적은 없지만,
고무가 엄청 딱딱한 것을 보니 상당히 오랜 기간 교체를 안 한 듯...

중고차 딜러 상품화 수준하고는...
진짜 더 깎아서 샀어야 했는데... 어휴....



기존의 와이퍼는 앞쪽의 핀을 살짝 눌러준 뒤,
뒤쪽을 당겨주면 스을쩍 빠진다.

처음에는 애 먹을 수 있을 것 같긴 하고, 
나는 빼다가 다쳤으니 '꼭'! 장갑 끼고 하시길...



600mm와 550mm의 와이퍼 그리고 리필고무인데, 
지금 장착하는 고무가 닳아 없어지기 전에 경화되지 않기를 빌어본다... 제발...



필터테크 와이퍼 고리 뭉치가 독특하게 생겼는데, 진짜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느꼈다.

거의 어지간한 와이퍼 뭉치에는 모두 적용될 것 같은 느낌?



뭉치 동그란 부분을 누른 뒤 살살살 헤드를 돌리면 숨겨진 어답터가 나온다.

이런 식으로 여러 차종에 적용시킬 수 있는 듯.

예전에 골프 카브리올레 와이퍼 뭉치가 6세대랑 7세대랑 호환이 안되는데다가, 고리도 독특해서 생으로 돈 날렸던 거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기존에 있던 와이퍼를 뺀 다음 와이퍼 뒤쪽 고리 모양을 먼저 맞춰준 뒤,
앞쪽을 맞춰주면 잘 들어맞는다.



그리고 저 동그란 부분의 머리로 와이퍼 뭉치 쪽을 닫아주면,
장착이 완료된다.

허술해 보여도, 와이퍼가 유리 쪽으로 강성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기존에 있던 와이퍼 블레이드랑 비교하면 약간 조금 더 두꺼워졌는데,
두꺼워지니 뭔가 없었던 가오가 생기는 기분?

얼마나 탈(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은 잘 버텨주길 바래본다... 진짜...

2024-02-14

[오늘도 취재중]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모아볼 수 있는 또 다른 사이트 '정책브리핑'

정부의 보도자료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또다른 사이트를 소개해보려 한다.

이름은 정책브리핑.


상단 메뉴에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이 있는 것을 보니 어느 정권 시절에 만든 홈페이지가 생각보다 접속자가 많은지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기자들만 접속할 수 있는 '이브리핑'과 비교하면 부처 일정과 실시간 브리핑 외에는 올라오는 자료 차이가 거의 없다.

'정책브리핑'은 대국민서비스이다보니, 누구나 자료를 볼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가끔보면 이브리핑보다 자료가 빨리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다만 몇몇 부처는 이브리핑처럼 밀린 보도자료 일주일치를 한 번에 등록하거나, 아예 등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역시 정책브리핑만 믿지 말고 각 부처의 보도자료 탭을 즐겨찾기하고, 항상 뒤져보자.

특히 경찰청은 자기네 미담 사례는 보도자료도 안뿌리고 유튜브에 공개해서 기자들이 물 먹는 경우도 적지가 않다...

경찰청 유튜브는 매일매일 확인을 해보자...

[오늘은 공부중] macOS에서 Podman을 설치해보자 - 서론


팟맨(Podman)을 설치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려면 도커(Docker)가 처음 나왔을 당시로 올라가야 한다.

도커는 일종의 가상머신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컴퓨터 비전공자에게 설명하자면 윈도우에서 다른 OS를 띄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굳이 그렇게 해야해?"라고 묻는다면 "뭐 그렇긴 하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렇게 생각을 해보자.



내가 컴퓨터를 만지다가 어디에서 오류가 계속 나고 있다고 가정을 하자. 계속 쓰는 방법도 있지만 분명히 거슬릴 수 밖에 없고, 어느 순간에는 짜증이 치밀어 오를 것이다. 윈도우를 재설치하는 방법도 있지만, 백업과 재설치 그리고 회사 프로그램을 쓰고 있는 PC의 경우에는 공문발송 등 번거로운 절차가 산더미이다. 

그런데 가상머신은 컴퓨터를 다시 밀어버릴 필요가 없다. 특정시점의 컴퓨터 상태를 저장한 뒤 되돌릴 수도 있고(스냅샷), 원하는 다른 OS를 설치할 수도 있다. 또 가상머신은 분리된 별개의 공간이기 때문에 해킹에도 다소 안전한 측면이 있다.(물론 호스트가 털리면 다 털린다...)

한 마디로 설치와 삭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생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가상머신은 굉장히 무겁다. 보통은 VirtualBox나 VMware라는 가상머신을 쓰는데, 엄청 좋은 컴퓨터가 아닌 이상은 버벅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CPU나 RAM 공간을 별도로 할당해줘야 하는데, 이것 또한 가상머신이 잡고 있기 때문에 호스트(PC의 원래 OS)와 가상머신 OS 모두 버벅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도커의 경우에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소한 대중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잘 나가니 "이제 우리도 돈을 벌어야 해. 사업장은 도커 데스크탑(Docker Desktop) 쓸 때 돈 내고 써". 이 한 번의 발표에 사람들은 모두 등을 돌렸고, 그 대안으로 나온 팟맨을 사람들이 공부하고 있다. (온라인 우표제로 몰락한 '다음'같다)



팟맨은 유명한 리눅스 회사인 레드헷(Redhat)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사실 도커가 몰락의 길을 걷기 전까지만 해도 팟맨에 대해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었지만, 도커 유료화 코인을 탄 레드헷이 "우리도 떡상 한 번 가즈아~~~~~~~!!!!!!!!"하면서 적극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Podman-Desktop이 나오면서 더더욱 사람들의 편의성이 늘어나고 있다.

나는 사업자도 아니고, 개인 사용자이기 때문에 Docker Desktop 유료 대상자가 아니지만, 몰락의 길을 걷는 도커가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고, 최근에는 Podman을 운용하는 사업장도 늘고 있다. 게다가 Podman이 도커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도구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Podman을 공부하며 서버를 운영해보려 한다.

특히 macOS에 설치하면서 겪는 후기가 많지 않아서, 이런저런 문제해결법을 함께 공유해보려 한다.

2024-02-11

[오늘은 공부중] 홈브루(Homebrew) 설치 / 삭제 등 기본적인 명령어

홈브루는 기본적으로 CLI(command-line interface) 인터페이스이다. 

일반적으로 맥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는 마우스로 아이콘을 드래그앤드롭 해서 복사를 하면 설치를 하지만, CLI 인터페이스는 키보드로 명령어를 일일이 입력해 설치하는 것이다.

홈브루를 이용할 때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명령어 몇 가지를 정리해봤다.

  1. 설치프로그램 찾기


    패키지 매니저 프로그램을 이용해 설치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에 해당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설치프로그램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은 

    brew search [프로그램명]

    을 치면 확인이 가능하다.

    위에서는 웹브라우저인 chrome을 설치하기 위해 

    brew search chrome

    을 검색해봤고, chrome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값 중 google-chrome이 우리가 찾는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다.


  2. 프로그램 설치


    프로그램 설치 방법은 

    brew install [설치 프로그램 이름]

    을 입력하면 설치가 곧바로 실행된다.

    크롬브라우저를 설치하기 위해선 

    brew install google-chrome

    을 입력하면 된다

    설치가 끝난 뒤 응용프로그램에 가보면 


    이렇게 브라우저가 설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3.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을 확인하는 방법은 

    brew list

    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맥에는 podman-desktop과 google-chrome 두 가지만 설치를 했지만, 목록에는 여러가지가 나오고 있다. 

    이건 프로그램이 설치시에 필요한 몇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설치했기 때문인데, 이를 '종속성'이라고 한다.

    아래에 Casks라고 쓰여져 있는 것은 GUI 프로그램. 우리가 명령어로 실행하는 것이 아닌, 마우스로 아이콘을 더블클릭해서 실행하는 응용프로그램들을 Casks로 별도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4. 프로그램 삭제


    우리가 홈브루를 사용하는 이유는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다.

    홈브루에서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방법은

    brew uninstall [제거할 프로그램 이름]

    이다.

    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말끔하게 프로그램을 제거할 수 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나중에 가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파일을 내려받고, 실행한 뒤 설치하는 것보다 명령어 한 번 입력한 것으로 설치하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지게 된다.

[오늘은 공부중] 맥용 패키지 관리자 프로그램 '홈브루(Homebrew)' 설치하기

맥용 패키지 관리자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홈브루를 설치해보려 한다.

패키지 관리자 프로그램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이 간혹 있을까봐 설명을 하자면 윈도우의 '프로그램 추가/제거' 같은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 맥은 프로그램을 삭제하면 언인스톨도 같이 삭제되는 줄 알고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프로그램이 삭제되긴 하지만, 임시파일 같은 찌꺼기 파일은 그대로 컴퓨터 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나중에 프로그램을 재설치하면 당시 설정이 그대로 되살아난다.

홈브루를 쓴다고해도 100% 다 지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남아있는 파일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진 않은 것 같다.

홈브루를 설치하기 위해선 먼저 홈브루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한다.

홈브루 홈페이지 주소는 https://brew.sh/ 이다.


홈브루 홈페이지를 보면 Install Homebrew라고 친절하게 명령어 한 줄이 나와있다.

저 명령에서 맨 앞에 $를 제외한 나머지를 복사하거나, 자동복사 버튼을 눌러준다.

/bin/bash -c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Homebrew/install/HEAD/install.sh)"

홈페이지에 나온 명령어를 그대로 복사해 가져왔으니, 위 명령어를 복사해도 된다.

엔터를 친 것이 아니니 영어로 된 명령어 전체를 복사하자!



복사를 했거나, 복사버튼을 눌렀다면 파인더(흔히들 '폴더 보기') 버튼을 누른 다음

[응용프로그램]에서 [유틸리티] 폴더를 들어가면 터미널이 나온다.

만약 복잡하다 싶으면 오른쪽 상단 시계 메뉴 옆에 돋보기 모양을 누른 뒤 [터미널] 또는 [terminal] 을 입력하면 똑같이 앱을 실행할 수 있다.



터미널을 실행했다면 [Command] + [v]를 눌러 붙여넣기 를 해준다.

이후 [Enter]를 치면 설치를 진행한다.

처음에 관리자 비밀번호를 물어보니 입력하자.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설치 여부를 물어본다. 

그냥 [Enter]를 입력하면 곧바로 설치가 진행된다.


설치가 끝났다고 나왔지만, 100% 끝난 것은 아니다.

명령어 두 가지를 입력해야 설치가 마무리 된다.

위의 스크린샷에 나온 명령어 두 줄을 차례로 한 번씩 입력하자.

(echo; echo 'eval "$(/usr/local/bin/brew shellenv)"') >> /Users/macos/.zprofile 

eval "$(/usr/local/bin/brew shellenv)"

출력된 명령어를 똑같이 가져왔다.

두 명령어를 입력하면 최종적으로 홈브루 설치가 완료된다.


홈브루가 잘 설치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버전 확인이다.

홈브루 버전확인 명령어는

brew -v

를 입력하면 된다.

정상적이라면 버전이 출력되겠지만, 설치가 안됐다면 명령어가 없다고 뜰 것이다.

[오늘도 취재중]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한 자리에 '이브리핑'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이브리핑'

홈페이지 주소는 http://ebrief.korea.kr 이다.

주관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



정부부처의 실시간 브리핑을 포함해 대부분의 보도자료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기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보니, 회원사에 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나는 가입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언론사 정보를 입력한 것은 기억이 아는데, 어떻게 등록을 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기자증이나 명함을 등록했던 것 같기도 하고...


들어가면 이런 자료들을 볼 수 있다.

흔히들 '기자'라고 하면 '미공개정보' 속칭 '찌라시'를 받아본다고 생각하는데,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다보니 그런거 없다.

부처 출입기자들의 보도자료를 먼저 받아보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 엠바고가 걸려있고, 그렇다고 해서 의미있는 정보가 있지도 않다.

원문은 각 부처의 '보도자료' 탭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날짜를 지정해서 보도자료를 검색할 수도 있고,


정부부처 별로 검색해서 볼 수도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언론사 등록이 돼 있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의미있는 정보를 먼저 받아보거나 그런건 없다.

출입기자가 아닌 이상 모든 자료는 엠바고 해제와 동시에 대국민 공개된다.



이브리핑을 무조건 믿어서도 안되는게 일부 부처는 이브리핑에 늦게 올라오거나, 안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그냥 정부부처 홈페이지를 일일이 눌러가며 '보도자료'탭을 검색하는게 더 빠른 경우도 있다.

그러니 번거롭더라도 정공법으로 가자.

편리함 추구하고, 도구에만 의지하면 실력은 늘지 않고, 그저 남들하는 만큼만 하는 기자로 남을 수 있다.

2024-02-03

[오늘은 공부중] 홈브루 vs 맥포트 vs 핑크 맥용 패키지 프로그램 비교

한동안 맥용 패키지 프로그램에 대한 불신에 빠져서 오로지 맥용 앱스토어에 올라온 것이 아니면 설치도 하지 않았다.

불신을 했던 이유를 설명하자면 
  1.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기 때문에 백도어를 통한 침입 가능성
  2.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기 때문에 충돌 시 돌이킬 수 없는 오류 가능성
  3. 필요한 프로그램은 한정적인데 굳이 설치를?
자체 서버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안에는 정말 병적으로 신경쓰는 편이다.

그런데 맥용 패키지 프로그램을 안쓰면 앱스토어에 올라온 것으로만 설치해야 하는데, 이게 개발하는 환경에 있어서는 아주 뭐같다... 프로그램 업데이트 때마다 남이있는 임시파일때문에 깨끗한 시스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느낌?

이런 불안감을 최근에 돌리게 된 이유를 꼽자면 내가 가지고 있는 구형 맥미니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은 구매연도에 따라 설치할 수 있는 OS에 제한을 두고 있는데, 12년 전 구매한 맥미니의 지원기간이 종료된 것. 오래된 OS는 취약점이 노출돼 언젠간 공격을 받을 수 있는데, 찾아보니 오래된 맥에도 최신 OS를 설치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물론 이 역시 제조사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백도어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었지만, 사실 그렇게 따지고 들면 내가 만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믿을 수가 없다. 비유하자면 식중독 무서워서 배달음식 못시켜먹는 셈인데, 그런 걸로 굳이 스트레스를 받느니 조금 더 유연하게 서버를 운영해보고자 패키지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기로 마음 먹었다.

패키지 프로그램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쉽게 말하면 윈도우의 '프로그램 추가/제거' 같은 기능이다. 맥은 각각의 프로그램이 독립 실행 방식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응용프로그램에 모든 파일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든 시스템에 영향을 줘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이 때문에 프로그램을 삭제하더라도 어딘가에는 쓰레기 파일이 남아있다. 이런 것을 쉽게 설치하고, 삭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맥용 패키지 프로그램이 등장했다가 사라졌는데, 최근에는 3가지로 압축되는 듯 하다. 이에 대해 비교해봤다.

  1. 홈브루(Homebrew)

    현재 가장 대표적인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터미널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설치할 수 있고, 간단한 명령어로 삭제할 수 있다. 느낌으로는 패키지에 큰 차이가 없어서 통일적이라는 느낌.

    GUI 기능을 갖춘 Homebrew cask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Podman 같이 아예 Homebrew 명령어로 설치하라는 회사도 있을 정도로, 대표적이다.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지속해서 관리되고 있다. 샌드박스 처리되기 때문에 의존성 있는 파일도 깔끔하게 설치, 삭제할 수 있다.

    다만 설치는 쉽지만, 관리는 별로라서...


  2. 맥포트(Macports)
    홈브루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패키지 매니지 프로그램.

    애플에 있던 개발자들이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장점은 신뢰성과 커스터마이징. 컴파일된 앱은 홈브루보다 맥포트가 낫다는 이야기도 있다. 홈브루처럼 MacOS 라이브러리에 의존하지 않는데, 개발자 입장에서는 시스템 충돌 가능성을 많이 낮출 수 있다. 또 오랜 기간 운영을 해온만큼 지원되는 MacOS도 많다. 

    홈브루와 달리 설치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맥 버전마다 내용이 다른 듯 하다. 최근 설치되는 앱에서는 홈브루에 밀리는 경향도 있다.


  3. 핑크(Fink)

    현재 남아있는 맥용 패키지 매니저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래된 것 같다.

    장점은 데비안 기반이기 때문에 apt 스크립트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도 개발은 되고있는 듯 한데,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하다.

[오늘은 생각중] '기내 만취 루머' 소유, 항공사 사과받더니 더 깡말라졌다…"밥 더 먹어야겠네"

네이버 포털을 보던 중 나온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SNS 사진을 복사해, 붙여넣고, 고혹적, 건강미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붙인 뒤, SNS 댓글 몇 개를 인용해 송고 하면 끝. 잔뜩 그래 뭐 소유 일상이 궁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내 만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