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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각중] 1-2. 보도자료로 주제(일명 '야마') 잡기

나는 저널리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실무에서 뛰면서 실무에서 쓰는 교육을 받아왔을 뿐, 기자에 처음 입문 했을 당시에도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던가 '황색 저널리즘' 같은 용어는 알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기사를 쓰면 쓸수록 사회학에서 다루는 이론을 이해하고 있어야 함을 이해하고, 여러가지 책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 지식이 많으면 아는 것이 많아지고, 아는 것도 많아지면 시야가 넓어지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부터 할 이야기가 이런 지식과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단신 기사 형식이 눈에 들어왔다면 단신 기사의 특징이 눈에 들어와야 한다. 보도자료와 비슷해보이면서도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 정보(Information)을 찾아내자 의욕이 앞서서 보도자료 앞 부분의 내용으로만 리드를 잡으려고 한다면 출입처의 의도에 놀아나는 것이다. 출입처가 제공하는 보도자료는 출입처를 찬양하는 각종 형용사와 서술어가 마구잡이로 들어가있다. 우리는 "우리 기관, 우리 지자체 최고, 세계 일류, 넘버원"과 같은 찬양 일색인 이 보도자료에서 수식어를 덜어내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전달해야 한다. 우선 서술어를 모두 덜어내고, 거기서 정보를 찾아내자.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라는 내용에서 정보는 무엇일까? "아름다운"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보(Information)'보다는 '자료(Data)' 내지는 '감정'에 가깝다. 하지만 "강산을 지키는 우리"라는 것은 변하지 않을 사실이기 때문에 '정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보도자료에서 자료를 제거하고, 정보만 모아보자. 중요한 것은 이 정보는 문장 형식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정보가 '야마'가 될 수 있다 보도자료에서 정보를 모았다면 중요도 순으로 순서를 매겨보자. 정보의 중요도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늘은 생각중] 갑자기 화가 나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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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생활만 6년... 매주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갈 줄 알았으면 그냥 서울에서 어떻게든 버틸껄... 적어도 서울은 외롭진 않잖아... 그마저도 빨리 가보겠다고 좋아하는 차도 놓고 KTX타고 올라가지만... 이제는 올라가도 나와줄 사람도 없고... 기자로써 감만 떨어지는 것 아닌가 싶다...

[오늘은 생각중] 1-1. 보도자료로 기사 연습하기

중국에 '꽌시'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로는 '관계'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외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고위관료와 꽌시를 트느냐, 못트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고 한다.  갑자기 '꽌시'를 왜 설명하냐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언론사가 기업과 '꽌시'를 틀기 위해 복붙기사를 엄청 쏟아내기 때문이다. 인터넷 언론 기사를 보면 대부분 보도자료를 긁어다 붙인 듯이 토씨 하나 똑같은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보도자료에 있는 오타마저도 기사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공짜로 홍보가 되니 좋아했겠지만, 지금은 자신들과 돈이 오고 가는 관계를 트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달갑지 만은 않다.  모 기업에서는 친하게 지내던 언론사 기자가 신생 매체를 차려 인사를 하러 오면, 식사 자리는 한 번 가질 지 언정 광고 얘기는 지급 기준이 되지 않는다며 철벽을 친다. 요즘은 말도 안되는 억지 기사를 쓰면 소송도 불사하기 때문에 언론 시장이 녹록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언론사는 계속 늘어 이제는 매체 수가 2만 개가 넘었다.   아무튼 이렇게 생긴 언론사들은 대부분 취업준비생들의 꿈을 갉아먹으며 산다. 나이는 차고, 언론사의 문은 좁아지면서 조급해진 취준생들이 월 200만 원 정도의 돈을 받으며 인터넷 언론사에 취업을 하는데, 첫 직장에서 몸값이 200만 원으로 정해지면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더라도 월급이 200만 원에서 시작한다.  그 곳에서 제대로 된 취재를 하는 것도 아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했던 것처럼 기업과 관계를 트기 위해 보도자료를 복사, 붙여넣기 하거나, 연합뉴스나 조선일보 같은 매체가 쓴 기사를 베껴쓰며 트래픽을 빨아 먹는 것이 전부다. 이런 곳에서 2~3년 간 일한 뒤 다른 곳에 "나 경력 기자요"하며 이력서를 내면 대부분은 서류에서 떨어진다. 그럼에도 인터넷 매체에서 길을 모색하거나, 다른 지원자보다 조...

[오늘은 생각중] 1. 가장 기본적인 취재방법은 보도자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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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쓸거라면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실무적인 부분을 조금 더 담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실무와 관련된 방법만 적어보려 한다. 출입처가 모두 뚫려있는 언론사는 공보담당과 얼굴을 트고, 보도자료 메일을 요청하고, 조금 더 하면 카카오톡 등으로 만들어져 있는 공보방을 통해 보도자료를 모두 받아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인터넷 언론사가 2만 개에 육박하는 시대에 모든 언론사 기자들이 모든 부처의 일을 챙길 수도 없고, 출입처 공보담당들도 그 모든 언론사를 챙기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보도자료 탭을 만들어놓는다.   하루 전 또는 오전에 받아보는 공보 이메일보다는 느릴 수 있지만, 인터넷으로 짧게 짧게 쳐내는 스트레이트성 기사 또는 단신 기사를 쳐내기에는 충분한 내용과 양은 제공하고 있으며,보도자료 하단에는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 물어볼 수 있는 전화번호도 함께 제공을 하고 있다. 모든 부처의 일을 챙길 수는 없다. 수백 개의 지방자치단체와 수십개의 정부부처, 공기업과 민간기업까지 챙기기엔 나오는 보도자료의 양부터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스트레이트성 기사만 챙긴다면 기자의 진면목이 나오는 기획기사나 탐사보도를 하기도 쉽지 않고, 다른 언론사로 이직할 때에도 나의 진면목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이런 보도자료를 보면서 출입처의 일정을 챙기는 것부터가 순서이다. 파장을 줄 수 있는 기사는 기사는 이런 일정을 챙기다보면 그 틈새 사이로 조금씩 나오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운전중] 자동차 중고부품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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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차하다가 사이드미러 상태가 영 메롱하길래  중고 부품을 알아보던 중 좋은 사이트를 발견했다. 지파츠라고, 거의 왠만한 부품은 다 있는 느낌? ( www.gparts.co.kr ) 원래 좀 유명하긴 한 듯.. (여기 밖에 없어서 그런가?) 가격대가 좀 비싼감이 있어서 그렇지, 단종된 차량 부품 구할 때에는 여기가 나은 듯. 폐차장 일일이 찾아다니는 수고비에, 기름값 생각하면 가격이 사악하긴 해도 나쁘진 않은 듯. 찾아보니 전기차 중고부품 사이트도 있었다. 이파츠( www.epart.co.kr )라는 사이트인데, 지파츠랑은 1도 관련이 없는 것 같다. (지파츠는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이파츠는 굿바이카라는 민간회사에서 운영하는 것 같다. 수소전기차 부품도 많던데, 이러면 수소전기차 사도 나쁘지 않을 듯. 물론 내 차처럼 희귀한 차 부품은 여기서도 찾기 힘든 듯....

[오늘은 생각중] 정부 말은 '협박', 자기들 말은 '경고'..내로남불의 정석 아닌가...

의사 파업이 2주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사면허 정지', '해외취업 제한'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발언 수위로 봤을 땐 경고를 가장한 협박처럼 보이긴 한다. 그런데 정작 의협도 경고를 가장한 '협박'을 한다. 의협은 정부의 말에 대해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및 사법절차를 진행한다면, 이는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모든 다리를 파괴하는 행동"이라며 "대한민국 의료가 완전히 무너지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들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의사가 부족해지니 대한민국 의료 체계가 무너진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협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의협은 지금 대한민국에 의사 수가 충분하며, 오히려 수가를 올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전공의, 인턴의 사직서를 모두 수리하더라도 의사 수가 충분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의료 체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의사 수가 충분하다고 말하면서,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의료 체계가 무너진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또 의협은 "반에서 20등 하는 사람에게 누가 진료를 받고 싶겠느냐"라고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고등학교는 많고, 그 중에서 의대를 가는 사람은 정말 상위권 학생 밖에 가지 못한다. 게다가 의사국시를 치르고, 수년 동안의 수련기간을 거쳐야만 의사 한 명이 탄생한다. 한 마디로 공부머리가 있는 사람만 가는 것인데,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반에서 20등 하는 학생이 의사가 된다는 말은 숫자도 제대로 못세는 사람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소리다. 개인적으로 의사 수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보건소 의사 모집에 수억 원 연봉을 준다고 해도 지원자가 없는 것이 실정이다. 그럼에도 의사들은 의대정원 2천 명 증원이 근거가 없는 소리라고 말하며, 의사수는 충분하다고 말한다. ...

[오늘은 쉬는중] 깜짝 놀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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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빨간 딱지 붙어있는 줄 알고 완전 깜짝 놀랐는데 문구가 살빼... 왜냐고가 작게 써져있지만, 뒤를 보고 싶게 생기진 않음... 뭐 받은 것도 없지만, 울산에서 필요하사 분들은 가보시길... 헬스빼고는 가격대 쏘쏘한듯(월 3만원대도 있어서...) 난 둘다 하고 있기에 해당사항 없음.

[오늘은 운전중] 이런거는 추천을 안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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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보험료 할인때문에 쓰고는 있다만... 27분 느린 우회 경로는 왜 추천하는지.... 요즘 갈수록 빙구가 돼 가는 느낌...

[오늘은 쉬는중] 구름이 일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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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도 좋고, 구름도 너무 이뻤던 하루.. 정선가는 길 하나 하나가 전부 그림이더라... 수확을 앞둔 배추밭? 오와 열 맞춰서 가지런히 잘 기르셨네 ㅎㅎ 요즘 채소값도 비싸던데 손주들에게 용돈 두둑히 챙겨주실ㅈ수 있으실 듯 뒷산이 보이는 풍경도 너무 이쁘다.. 풍경 이쁜게 카메라에 다 안담겨서 아쉽다 ㅜㅜ

[오늘은 먹는중] 양파링, 가루비에 라면 부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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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의외의 조합. 양파링하고 가루비에 라면 스프 솔솔솔 뿌려서 먹으니, 의외로 맛있는 조합. 물론 MSG 싫어하는 사람이야 어쩔 수 없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오늘은 쉬는중] 정선아리랑축제 행사장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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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사전 피로연 때문에 왔는데 계속 일만 하고 있는 인생.. 어휴... 정선아리랑축제 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잘되는지, 시내가 꽉꽉 막히더라.. 저녁에야 시장 한 번 돌아보려고 와봄. 도착하니 볼만한 축제는 다 끝나고, 야시장이나 좀 돌아볼 수 있을거 같아서 돌아 다녀봄. 이 통돼지 바베큐는 전국 어느 축제장을 가던 다 있는 듯.. 차별성이 없어.... 그치만 차별성 있는 먹거리 갖다놔도 잘 찾진 않더라...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소, 돼지, 닭이 희생해야지... 이것저것 다 진열해놨는데, 만져보니 모형... 허허....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이미테이션이라니... 아버지가 출출하시다고 해서  뭐라도 먹으려고 가게 들어갔는데... 가격 이거 맞냐... 내가 축제를 덜 다녀서 그런건가... 아니면 꼼장어 가격이 원래 이런건가???? 아c... 양보니까 더 처참하다... 이게 3만 원입니다 여러분... 하... 그래도 카드 받는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 심지어 저 소주 가정용이던데... 불법 아니냐.... 건질게 없으니 이거라도 건져보자... 하...

[오늘은 쉬는중] 아이폰 맞춤법 킹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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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다가 잘못 눌러서 공간 음향 개인 맞춤화 들어갔는데.... 맟 맟 맟 맟 맟 맟 맟 맟 맟 'ㅊ' 킹받네

[오늘은 쉬는중] 보스턴백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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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열풍은 지난 것 같지만... 뒤늦게 제대로 합류해보고자 지금 열심히 배우며 장비를 갖추는 중... 당근에서 마음에 드는 보스턴백이 나와서 부모님댁에도 있지만 깔끔한거 갖고 싶어서 바로 지름!!! 골프채가 PING이기에 보스턴백도 PING으로 깔맞춤! 헷~ 앞으로 골프복이랑 골프화랑 잘 채워넣고 다녀야지~

[오늘은 쉬는중] 이 배는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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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없을 법한 배가 광안리에 떠있네...

[오늘은 쉬는중] 한때 PD, 감독, 가수를 꿈꾸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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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만나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해주고, 그렇게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들. 지금은 오디오 감독과 번듯한 개인 사업가, 기자로 모두 다른 길을 걷는 중... 인생.. 하... 

[오늘은 쉬는중] 수도권 버스엔 있지만, 지방 버스에는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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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버스마다 다 USB 충전기가 있네... 울산이나 다른 지역에선 한 번도 못본 것 같은데...

[오늘은 쉬는중] 늦여름의 정취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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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아직 덥고, 매미소리도 우렁차지만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게 왠지 모르게 느껴진다. 이제 울산을 떠나야 할 때도 다가온다.

[오늘은 쉬는중] 오랜만에 느껴보는 퇴근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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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보니 잠시 잊고 있었던 퇴근길 정체의 추억... "이런 곳에서도 살았었구나"를 느끼며, 과거의 나를 돌이켜보면 정말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다. 서울살이에 대한 미련이 없지만 가끔씩은 추억을 곱씹기 위해 퇴근길 버스에 몸을 실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듯하다. 그런데 언제 집에 가지....

[오늘은 생각중] 이렇게나 대출을 많이 받고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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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만 원 대출받는 것도 기겁을 하며 대출을 받았던 나인데... 30대 평균 대출액이 4천이 넘는다는 것은 충격이다. 금리를 6%로 계산하더라도 하루 이자가 어마무시한데... 그걸 다들 감당하면서 사는구나... 놀랍다...

[오늘은 사용중] 잘가! 맥북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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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욕심이 많다 보니 컴퓨터를 이것저것 사게 되는 편인데 아주 오래 전에 산 맥북에어를 찾게 됐네요. 이것저것 실행을 시켜보려고 했더니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 없더라구요. ㅠㅠ 출시된 지 12년이나 됐는데 굴러간다는게 신기할 수도 있지만,  맥북은 한 번 사면 오래 쓰기로 유명합니다. 보통 컴퓨터는 한 번 사면 5년 정도를 수명으로 보고 있는데, 2010년 이후로는 CPU에 정체기가 오면서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간혹 있더라고요. 때문에 맥북프로 17인치 같은 기종은 여전히 현역으로 뛰기도 합니다. 하지만 맥북에어 같은 경우는  출시 당시부터 쿨링팬이 없던 '팬리스' 방식인데다, 저전력에 촛점이 맞춰진 설계이다 보니 CPU 성능 자체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명이 더 짧다는 것이죠. 물론 구버전이 좋은 것도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요즘 나오는 맥북과 맥북프로 등은  칩셋을 메인보드에 붙여서 나오는 '온보드' 방식이다 보니  고장이 나면 메인보드 자체를 갈아야 합니다. SSD만 교체하면 해결될 일을 보드 자체를 교환해야 하다 보니, 수리비 부담은 소비자의 몫이겠죠. 애플을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리비가 사악하기로 유명합니다.(어쩔땐 수리비가 새 제품 구매 가격과 맞먹습니다) 찌그러진 부분도 있고, 찍힌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배터리 충전이 되지 않기에  "과연 이게 팔릴까?" 라는 생각으로 당근에 올려놨습니다. 상태를 감안해 5만 원에 올려놓고,  맥세이프1과 USB-C to 맥세이프1 단자도 함께 드린다고 했더니 금방 나가더라구요. 맥을 써보고 싶으셨던 분이  싼 맛에 체험해보고자 가져가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