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사전 피로연 때문에 왔는데 계속 일만 하고 있는 인생.. 어휴... 정선아리랑축제 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잘되는지, 시내가 꽉꽉 막히더라.. 저녁에야 시장 한 번 돌아보려고 와봄. 도착하니 볼만한 축제는 다 끝나고, 야시장이나 좀 돌아볼 수 있을거 같아서 돌아 다녀봄. 이 통돼지 바베큐는 전국 어느 축제장을 가던 다 있는 듯.. 차별성이 없어.... 그치만 차별성 있는 먹거리 갖다놔도 잘 찾진 않더라...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소, 돼지, 닭이 희생해야지... 이것저것 다 진열해놨는데, 만져보니 모형... 허허....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이미테이션이라니... 아버지가 출출하시다고 해서 뭐라도 먹으려고 가게 들어갔는데... 가격 이거 맞냐... 내가 축제를 덜 다녀서 그런건가... 아니면 꼼장어 가격이 원래 이런건가???? 아c... 양보니까 더 처참하다... 이게 3만 원입니다 여러분... 하... 그래도 카드 받는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 심지어 저 소주 가정용이던데... 불법 아니냐.... 건질게 없으니 이거라도 건져보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