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먹는중] 오늘은 해운대전통시장 투어~ 해운대 명품 호떡은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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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되니까 날이 너무 좋아서 부산으로 급하게 런런~~~ 진짜 날씨 오늘 미쳤던 듯~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전부 캐리어 가방 하나씩 끌고 해운대 놀러왔더라~ 길 가다가 먹고 싶어서 줄서 본 해운대 명품 호떡 줄을 꽤 길게 서있어서 맛집인가? 싶어서 나도 한 번 끼어봤다. 꿀은 2천 원, 씨앗은 2천 5백 원이고,  치즈 종류는 저녁부터 주문 가능하다는 걸 보니  아무래도 가려져 있는 저 메뉴가 찐인거 같다. 낮에는 근무를 서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꿀과 씨앗 하나씩 시켜보기로. 참고로 카드는 안받는다. 바로 옆에 계좌번호도 함께 적혀있음. 단말기 자체가 없는거 같던데, 이렇게 또 탈세가... 기름을 엄청 넣더라. 호떡 누르는 도구를 한 번 휘저을 때마다 기름이 넘쳐 흘렀다. 꿀은 벌써 다 먹었고, 씨앗호떡은 앗차! 하면서 사진 찍음.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여기 아니어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다... 옛날에 1천 원, 1천 5백원 했던 호떡이 2천 원, 2천 5백원 하는 건 좀 에바인듯.. 그냥 관광지니까 부담처럼 안느껴지지, 집 앞이었으면 "가격 미쳤네..." 할 듯... 붕어빵도 개당 1천 원 받는 시대니까, 호떡 가격도 올랐다고 생각해야 하나....

[오늘은 운전중] 스마트포투는 보냈고.. 다시 골카를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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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투는 갔습니다.. 4개월만에 감가 -350에 수리비 고려하면 차 3대 분의 가격이 공중분해 됐습니다 ㅠㅠㅠ 그래도 1만 km는 탔으니, 그나마 덜 억울한건가...  ㅠㅠㅠ 근 2개월동안 시동을 걸어본 적이 없는 골카를 가지러 집에 왔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됐다면 어떡하지... 라고 고민을 했지만 그런 걱정과 달리 일발 시동이 걸려서 20만km를 달렸어도 나쁘지 않은 차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스마트 포투는... 음...) 타이어 바람 빠진 곳도 없고, 엔진 소리도 크게 문제가 없네요. 다만 처음에 터보가 안켜지는거 같은데 장거리를 달리면 조금씩 나아지겠죠. 때마침 봄이 오고있기도 하니 여기저기 뚜껑을 열고 달려볼까 합니다. ㅎㅎ 오늘은 아닌거 같아요...

[오늘은 운전중] 결국 보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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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차 딜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알고리즘에 뜨길래 유심하게 보게 됐다. 중고차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흔히들 고민하는 연식이냐, 킬로수냐에 대해 딜러들도 의겻이 엇갈렸는데 출연한 정비사의 말 한 마디가 내 마음을 확실하게 해줬다. "전 차주가 어떻게 운전했는지 모르는 이상 적은 킬로수가 우선이다. 오래된 차가 운행을 얼마 안했다고 해서 부식이 심해지거나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생각해보니 전 차주의 운전 습관을 모르는데, 차 상태가 좋다고 가져오는 것도 웃긴 일이다. 폭스바겐에서 자기네 차가 좋다고 만든 광고다. 딜러는 차 상태가 좋다고 하지만, 이 할머니 운전이 거의 오프로드급이다. 수리비 총량의 법칙(?)에 따라 저러면 언젠간 수리비 폭탄 맞는다. 나처럼... 이젠 눈물을 머금고 보내줘야 할 것 같다. 4개월 정도 밖에 안탔지만, 감가는 차 한 대 값이다. 그렇지만 불안한 마음을 안고 타느니 그냥 속편하게 타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오늘도 취재중] 예비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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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다가오면서 후보자 검증을 위한 각종 정보를 항상 취합해야 한다. 은밀한 정보는 결국 인적 정보에 의존해야 하지만, 서류상으로 볼 수 있는 정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볼 수 있다. 정치부 기자라면 선거기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https://www.nec.go.kr )를 북마크해놓자 매번 선거철이 되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도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예비후보자는 메뉴를 만들어서 기자를 비롯해 국민 누구나 예비후보자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혹시 모르니 링크도 함께 올려놓는다. https://info.nec.go.kr/main/showDocument.xhtml?electionId=0020240410&secondMenuId=PCRI03 조심해야 할 것은 여기는 올라와 있는 정보들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찾아가서 서류를 제출한 사람의 정보만 올라와 있다는 점이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나 출마하겠소" 하고 말을 한 뒤, 선관위에 입후보를 하지 않은 사람의 정보는 여기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출마를 발표한 날과 예비후보 등록을 한 날을 잘 구분해서 써야 한다. 예비후보의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순간부터이기 때문에, 그전에 출마선언을 했더라도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출마 예정자'이지, '예비후보'가 아니다.

[오늘도 취재중] 어제 하루 전국에서는 어떤 화재가? 일일소방활동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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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자의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사건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요즘은 52시간 근무가 도입되면서  밤에 당직을 서지 않는 곳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지난 밤에 일어난 일을 챙기지 말라는 건 아니다. 오히려 놓쳤기에 더 자세히 알아와야 하는 어려움이.... 그럼에도. 그나마 물을 덜 먹을 수 있는 팁은 소방청에서 제공하는 일일소방활동상황 탭이다. 일일소방활동은  https://nfa.go.kr/nfa/communication/firesafe/dailyfire/ 에서 볼 수 있다. 브라우저 북마크에 추가해놓으면 유용하다. 크게 뭐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전국에서 발생한 주요 화재와 출동 건수 등이 적혀있는 간략한 요약 보고서다. 전날 00시 00분부터 23시 59분까지의 사건사고만 올라오기 때문에, 당일 0시부터 보고서를 보고 있는 그 순간까지 발생한 화재는 알아서 챙겨야 한다. 기자가 아닌 사람들도 볼 수 있는 대국민서비스기에 많은 부분이 가려져있다. 여기에 올라오지 않은 보고서가 더 많지만,  그래도 한 번 살펴봐야 할 사건들이 올라오곤 하니  출근하기 전에 한 번 스윽~ 보고가면 좋다.

[오늘은 공부중] macOS에서 Podman을 실행해보자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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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만 했다고 내가 원하는대로 작동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프로그램이 없듯, Podman도 설치만 했다고 가상머신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다행히 설치 과정에서 Podman을 시험삼아 가동할 수 있는 스크립트가 있는데, 아주 심플하다. podman machine init 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Podman을 실행시키기 위한 코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다. 특이하다면 데비안 코어를 사용했던 도커와 달리, Podman은 페도라 코어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Podman이 레드헷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같은 레드헷에서 만든 페도라를 사용하는 것 같다. 다만, 페도라는 레드헷의 유료 리눅스인 RHEL의 베타버전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의구심이 들기는 한다. 초기화가 끝났다면 머신을 실행시켜주면 된다. podman machine start 머신을 실행시키는 명령어는 끝에 start만 입력해주면 된다. 아직까지 특별히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체감되지 않는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지금은 가상머신을 구동하기 위한 기반, 즉, 땅을 산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여기에 무엇을 지을지, 어떻게 지을 것인지는 사용자 역량에 달려있다.

[오늘은 공부중] macOS에서 Podman을 설치해보자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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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man에서 macOS 설치방법으로 권장하는 것은 설치파일을 내려받아 직접 설치하는 것이다. Podman 설치파일을 내려받는 사이트는  https://podman.io/ 위 링크를 따라가면 Podman을 쉽게 설치할 수 있지만.... 그러면 이 문서에 글을 쓸 것이 적어지기 때문에 굳이 어려운 길을 가보려 한다. Podman 설치문서는  https://podman.io/docs/installation  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 권장하지 않는 방법으로 Homebrew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 방법을 써보려 한다. 굳이 권장하지 않는 길을 가는 이유는   1. 오류가 발생하면 손쉽게 롤백(rollback)할 수 있고,   2. 나중에 필요가 없어지면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이다. 문서를 보면 알수 있듯이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홈브루를 설치한 다음 터미널을 실행시킨 뒤, brew install podman 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설치가 시작된다. 초기 설치시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니 여유가 있거나, 딴짓을 하다가 올 것을 추천한다. 설치가 끝나면  podman -v 명령어를 입력해 버전이 잘 출력되는지 확인해보자. 출력이 된다면 Podman이 정상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여담으로 오래된 맥에서는 Homebrew로 설치가 잘 되더라도 Podman이 실행되지 않거나,  설치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Homebrew 인증키 문제인 것 같았는데,  이럴 경우에는 macOS를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주면 해결이 됐다. 하지만 macOS는 기종에 따라 OS 버전 업을 제한해두고 있으니, 새로운 맥기기를 구매하거나, Opencore Project로 OS를 업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