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2

[오늘은 생각중] 정부 말은 '협박', 자기들 말은 '경고'..내로남불의 정석 아닌가...

의사 파업이 2주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사면허 정지', '해외취업 제한'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발언 수위로 봤을 땐 경고를 가장한 협박처럼 보이긴 한다.

그런데 정작 의협도 경고를 가장한 '협박'을 한다.

의협은 정부의 말에 대해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및 사법절차를 진행한다면, 이는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모든 다리를 파괴하는 행동"이라며 "대한민국 의료가 완전히 무너지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들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의사가 부족해지니 대한민국 의료 체계가 무너진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협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의협은 지금 대한민국에 의사 수가 충분하며, 오히려 수가를 올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전공의, 인턴의 사직서를 모두 수리하더라도 의사 수가 충분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의료 체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의사 수가 충분하다고 말하면서,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의료 체계가 무너진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또 의협은 "반에서 20등 하는 사람에게 누가 진료를 받고 싶겠느냐"라고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고등학교는 많고, 그 중에서 의대를 가는 사람은 정말 상위권 학생 밖에 가지 못한다. 게다가 의사국시를 치르고, 수년 동안의 수련기간을 거쳐야만 의사 한 명이 탄생한다.

한 마디로 공부머리가 있는 사람만 가는 것인데,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반에서 20등 하는 학생이 의사가 된다는 말은 숫자도 제대로 못세는 사람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소리다.

개인적으로 의사 수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보건소 의사 모집에 수억 원 연봉을 준다고 해도 지원자가 없는 것이 실정이다. 그럼에도 의사들은 의대정원 2천 명 증원이 근거가 없는 소리라고 말하며, 의사수는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오히려 수당을 늘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선 의사들이 손기술이 아니라 피부관리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게다가 교통사고 의료수가, 실비보험을 악용한 불법 미용진료 행위 등 본인들의 도덕적 헤이를 돌아보지는 못한 채 증원은 무조건 안된다, 수가는 무조건 올려달라, 떼만 쓰고 있다.

개인적으로 현 정부를 지지하진 않지만 지금 정부가 의사들의 말을 들어준다면 "떼 쓰면 무엇이든 다 들어주는 나라" 이미지가 되기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의협 말대로 의사수가 충분하다면, 사직서를 낸 전공의, 인턴 사직서 모두 수리하고, 진정으로 환자를 위할 수 있는 의사들을 수련시키자.



2024-02-25

[오늘은 먹는중] 오늘은 해운대전통시장 투어~ 해운대 명품 호떡은 너무 비싸...


낮 되니까 날이 너무 좋아서 부산으로 급하게 런런~~~

진짜 날씨 오늘 미쳤던 듯~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전부 캐리어 가방 하나씩 끌고 해운대 놀러왔더라~



길 가다가 먹고 싶어서 줄서 본 해운대 명품 호떡

줄을 꽤 길게 서있어서 맛집인가? 싶어서 나도 한 번 끼어봤다.


꿀은 2천 원, 씨앗은 2천 5백 원이고, 
치즈 종류는 저녁부터 주문 가능하다는 걸 보니 
아무래도 가려져 있는 저 메뉴가 찐인거 같다.

낮에는 근무를 서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꿀과 씨앗 하나씩 시켜보기로.

참고로 카드는 안받는다.
바로 옆에 계좌번호도 함께 적혀있음.

단말기 자체가 없는거 같던데, 이렇게 또 탈세가...


기름을 엄청 넣더라.

호떡 누르는 도구를 한 번 휘저을 때마다 기름이 넘쳐 흘렀다.


꿀은 벌써 다 먹었고, 씨앗호떡은 앗차! 하면서 사진 찍음.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여기 아니어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다...

옛날에 1천 원, 1천 5백원 했던 호떡이 2천 원, 2천 5백원 하는 건 좀 에바인듯..

그냥 관광지니까 부담처럼 안느껴지지, 집 앞이었으면 "가격 미쳤네..." 할 듯...

붕어빵도 개당 1천 원 받는 시대니까, 호떡 가격도 올랐다고 생각해야 하나....

2024-02-22

[오늘은 운전중] 스마트포투는 보냈고.. 다시 골카를 가지고 왔습니다

스마트 포투는 갔습니다..

4개월만에 감가 -350에 수리비 고려하면 차 3대 분의 가격이 공중분해 됐습니다 ㅠㅠㅠ

그래도 1만 km는 탔으니, 그나마 덜 억울한건가...  ㅠㅠㅠ


근 2개월동안 시동을 걸어본 적이 없는 골카를 가지러 집에 왔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됐다면 어떡하지... 라고 고민을 했지만

그런 걱정과 달리 일발 시동이 걸려서 20만km를 달렸어도 나쁘지 않은 차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스마트 포투는... 음...)


타이어 바람 빠진 곳도 없고, 엔진 소리도 크게 문제가 없네요.

다만 처음에 터보가 안켜지는거 같은데 장거리를 달리면 조금씩 나아지겠죠.

때마침 봄이 오고있기도 하니 여기저기 뚜껑을 열고 달려볼까 합니다. ㅎㅎ



오늘은 아닌거 같아요...

2024-02-19

[오늘은 운전중] 결국 보내야 할 때

요즘 중고차 딜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알고리즘에 뜨길래 유심하게 보게 됐다.

중고차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흔히들 고민하는 연식이냐, 킬로수냐에 대해 딜러들도 의겻이 엇갈렸는데

출연한 정비사의 말 한 마디가 내 마음을 확실하게 해줬다.

"전 차주가 어떻게 운전했는지 모르는 이상 적은 킬로수가 우선이다. 오래된 차가 운행을 얼마 안했다고 해서 부식이 심해지거나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생각해보니 전 차주의 운전 습관을 모르는데, 차 상태가 좋다고 가져오는 것도 웃긴 일이다.



폭스바겐에서 자기네 차가 좋다고 만든 광고다.

딜러는 차 상태가 좋다고 하지만, 이 할머니 운전이 거의 오프로드급이다.

수리비 총량의 법칙(?)에 따라 저러면 언젠간 수리비 폭탄 맞는다. 나처럼...


이젠 눈물을 머금고 보내줘야 할 것 같다.

4개월 정도 밖에 안탔지만, 감가는 차 한 대 값이다.

그렇지만 불안한 마음을 안고 타느니 그냥 속편하게 타는게 더 나을 것 같다.

2024-02-18

[오늘도 취재중] 예비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후보자 검증을 위한 각종 정보를 항상 취합해야 한다.

은밀한 정보는 결국 인적 정보에 의존해야 하지만, 서류상으로 볼 수 있는 정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볼 수 있다.

정치부 기자라면 선거기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c.go.kr)를 북마크해놓자



매번 선거철이 되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도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예비후보자는 메뉴를 만들어서 기자를 비롯해 국민 누구나 예비후보자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혹시 모르니 링크도 함께 올려놓는다.





조심해야 할 것은 여기는 올라와 있는 정보들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찾아가서 서류를 제출한 사람의 정보만 올라와 있다는 점이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나 출마하겠소" 하고 말을 한 뒤, 선관위에 입후보를 하지 않은 사람의 정보는 여기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출마를 발표한 날과 예비후보 등록을 한 날을 잘 구분해서 써야 한다.

예비후보의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순간부터이기 때문에, 그전에 출마선언을 했더라도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출마 예정자'이지, '예비후보'가 아니다.

[오늘도 취재중] 어제 하루 전국에서는 어떤 화재가? 일일소방활동상황

사건 기자의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사건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요즘은 52시간 근무가 도입되면서 
밤에 당직을 서지 않는 곳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지난 밤에 일어난 일을 챙기지 말라는 건 아니다.

오히려 놓쳤기에 더 자세히 알아와야 하는 어려움이....

그럼에도.

그나마 물을 덜 먹을 수 있는 팁은 소방청에서 제공하는 일일소방활동상황 탭이다.

일일소방활동은 https://nfa.go.kr/nfa/communication/firesafe/dailyfire/ 에서 볼 수 있다.

브라우저 북마크에 추가해놓으면 유용하다.




크게 뭐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전국에서 발생한 주요 화재와 출동 건수 등이 적혀있는 간략한 요약 보고서다.

전날 00시 00분부터 23시 59분까지의 사건사고만 올라오기 때문에, 당일 0시부터 보고서를 보고 있는 그 순간까지 발생한 화재는 알아서 챙겨야 한다.

기자가 아닌 사람들도 볼 수 있는 대국민서비스기에 많은 부분이 가려져있다.

여기에 올라오지 않은 보고서가 더 많지만, 
그래도 한 번 살펴봐야 할 사건들이 올라오곤 하니 
출근하기 전에 한 번 스윽~ 보고가면 좋다.

2024-02-17

[오늘은 공부중] macOS에서 Podman을 실행해보자 - 2편

설치만 했다고 내가 원하는대로 작동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프로그램이 없듯, Podman도 설치만 했다고 가상머신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다행히 설치 과정에서 Podman을 시험삼아 가동할 수 있는 스크립트가 있는데, 아주 심플하다.

podman machine init

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Podman을 실행시키기 위한 코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다.



특이하다면 데비안 코어를 사용했던 도커와 달리, Podman은 페도라 코어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Podman이 레드헷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같은 레드헷에서 만든 페도라를 사용하는 것 같다.

다만, 페도라는 레드헷의 유료 리눅스인 RHEL의 베타버전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의구심이 들기는 한다.



초기화가 끝났다면 머신을 실행시켜주면 된다.

podman machine start

머신을 실행시키는 명령어는 끝에 start만 입력해주면 된다.


아직까지 특별히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체감되지 않는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지금은 가상머신을 구동하기 위한 기반,
즉, 땅을 산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여기에 무엇을 지을지, 어떻게 지을 것인지는 사용자 역량에 달려있다.

[오늘은 생각중] '기내 만취 루머' 소유, 항공사 사과받더니 더 깡말라졌다…"밥 더 먹어야겠네"

네이버 포털을 보던 중 나온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SNS 사진을 복사해, 붙여넣고, 고혹적, 건강미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붙인 뒤, SNS 댓글 몇 개를 인용해 송고 하면 끝. 잔뜩 그래 뭐 소유 일상이 궁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내 만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