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3

[오늘은 생각중] 경찰에게 수사권을 줘야 할까?

얼마 전 보복운전 신고건으로 경찰서에 다녀왔다.

길을 가다가 잘못 들어서 급하게 차선 변경을 했는데, 해당 차량이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며 운전을 방해했기에 처음엔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 신고를 했다.

보복운전 신고 후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보복운전이 아니라는 황당한 답이 돌아왔다.

경찰에게 "차량이 따라다니면서 지속적으로 방해를 하는데 이게 보복운전이 아니냐?"라고 하자 경찰은 "보복이 맞기는 한데 보복운전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영상 원본을 가져오면 왜 그런지 설명해주겠다고 경찰서로 찾아오라고 했다.

(기자라는 것은 숨기고) 경찰서를 찾았는데, 나이 지긋한 교통과 수사관께서 맞아주셨다. 처음에는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화질이 낮아서 구분이 어려웠는데, 영상 원본을 보니 확실히 구분이 간다"라면서 하는 말은 "이걸로는 보복운전으로 처벌이 어려워요"라는 말이었다.

수사관 말은 이러했다. 보복운전이라는 것은 법적으로 규정된 단어가 없기 때문에 특수협박죄로 처벌을 해야 하는데, 이 특수협박죄는 명백한 위협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위협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사람마다 위협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수사관님이 보기에도 이건 차량을 이용한 명백한 위협행위 아니냐?" 라고 말했지만, 수사관은 "보복운전처럼 보이지만 이정도로는 검찰에 넘어가도 내사종결 될 것"이라며, "난폭운전으로 처리하겠다"라는... 답을 이미 정해놓고 그 과정을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가장 황당한 답은 "나는 명백하게 위협을 느꼈고, 보복운전으로 수사를 해달라"는 말에 수사관은 "그건 제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유튜브 보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과 "보복운전과 난폭운전 모두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말한 부분이다.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엄연히 다르다. 보복운전은 형법으로 처벌되기 때문에 벌금이나 구속 등의 강력한 처벌이 뒤따르지만, 난폭운전은 도로교통법으로 처벌되기 때문에 형법에 비해 가볍게 처벌된다.

사실 검찰로 넘어가도 이 사건이 보복운전으로 처벌될 것이란 기대는 없다. 과거에도 보복운전으로 신고했지만, 결국은 경찰선에서 난폭운전으로 처리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미 보복운전 처리를 안하고 있는 경찰에게 수사권까지 넘어가면 어떻게 될까? 명백한 위협을 받아서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아니 사고가 나도 보복운전 처리가 될 수 있을까?

[오늘은 사용중] KT_Starbucks_Secure 스타벅스 보안 와이파이 비번

WiFi에 공개된 WiFi와 보안화 된 WiFi가 있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대부분 알 듯.

스타벅스에도 보안 WiFi가 있는데, KT_Starbucks_Secure 가 보안화된 WiFi다.


차이가 있다면 공개된 WiFi는 
개인정보나 이런 것들이 암호화되지 않은 채 전송된다는 것이고, 

보안 WiFi는 전송하면서 암호화가 된다는 것이다.

2023-09-12

[오늘은 쉬는중] 보스턴백 구매!!!!

골프 열풍은 지난 것 같지만...

뒤늦게 제대로 합류해보고자 지금 열심히 배우며 장비를 갖추는 중...


당근에서 마음에 드는 보스턴백이 나와서

부모님댁에도 있지만 깔끔한거 갖고 싶어서 바로 지름!!!

골프채가 PING이기에 보스턴백도 PING으로 깔맞춤! 헷~

앞으로 골프복이랑 골프화랑 잘 채워넣고 다녀야지~


2023-09-10

[오늘은 먹는중] 광안리 해변을 감상하며 먹는 돼지국밥 '극동돼지국밥'

내 부산 사랑이야 뭐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알거고,
울산에 온 요즘도 종종 부산에서 시간을 보내다 버스를 타고 돌아온다.


부산에 있을 때 못봤던 국밥집이 하나 생겼는데,
때마침 저녁도 됐고 해서 들어가봤다.
(찾아보니 내가 부산을 떠났던 해에 생긴 듯)



나는 창문을 등지고 앉아서 바닷가를 보진 않았지만(둘이 간 건 아니다. 혼자갔다.)
창문 쪽을 바라보며 앉으면 국밥을 먹으며 바닷가를 볼 수 있을 듯 했다.

하지만 굳이 뭐 밥 먹는데 바닷가 풍경이 중요할까 싶다.



주방은 오픈형이어서 안에서 조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직접 토렴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했지만,
나는 그런 것을 일일이 확인할 정도로 부지런하진 않더라...


뭐 요즘 어딜가든 국밥이 9천 원 하는 시대인데,
자릿세 생각하면 1만 원이면 혜자스러운 가격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국밥이 1만 원이나 받는 음식이 됐는지...
"그 돈이면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사먹고 말지~"
라는 유행어는 이제 옛말이 된 것 같다.

이제는 맥도날드하고 비교해야 할 듯...



내 취향은 따로국밥이지만, 

이 집은 토렴을 주력으로 하는 국밥집이라고 해서 
그냥 돼지국밥을 시켜봤다.

기본적인 상차림인데, 
뭐 단촐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듯?

그런데 뭐가 빠진거 같았는데, 부추가 없더라....

거의다 먹고 나서 뒤에 셀프바에서 반찬 가지러 가니까 그제서야 부추 발견함.. 

하...



고기랑 밥이랑 같이 있다보니까 많은건지 적은건지 감은 안잡혔는데,
얼핏 봤을 땐 고기가 많아서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1만 원 치고는 정말 괜찮은 듯?



이게 다대기(다진 양념)인데 되게 특이했다.

보통은 고추가루랑 여러가지를 섞는데, 
이 집은 파를 무쳐서 다진 양념을 만들더라.

아무래도 파를 무친 양념이다 보니 진득하진 않다.



나중에 셀프바에서 부추 발견하고 넣었는데,
이미 많이 식어서 그런지 부추 숨이 죽질 않더라...

아직 덜익은 부서진 면발 먹는 느낌이었....

2023-08-26

[오늘은 쉬는중] 한때 PD, 감독, 가수를 꿈꾸었던 사람들


촬영장에서 만나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해주고,

그렇게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들.

지금은 오디오 감독과 번듯한 개인 사업가, 기자로 모두 다른 길을 걷는 중...

인생.. 하... 

[오늘은 쉬는중] 수도권 버스엔 있지만, 지방 버스에는 없는 것


서울은 버스마다 다 USB 충전기가 있네...

울산이나 다른 지역에선 한 번도 못본 것 같은데...

[오늘은 생각중] '기내 만취 루머' 소유, 항공사 사과받더니 더 깡말라졌다…"밥 더 먹어야겠네"

네이버 포털을 보던 중 나온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SNS 사진을 복사해, 붙여넣고, 고혹적, 건강미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붙인 뒤, SNS 댓글 몇 개를 인용해 송고 하면 끝. 잔뜩 그래 뭐 소유 일상이 궁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내 만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