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오늘은 구경중] 책 스캐너 TAMTUS VT-1000P

책을 읽다보면 이 부분은 스크랩 해두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다.
문제집은 책에다 표기를 했다가 지웠다를 반복하면 정답 자국이 남고, 종이가 너덜너덜해지기도 한다.

책 스캐너를 사고 싶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를 이용해 캡처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만들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원본이 좋지 않으면 결과물도 좋지 않은 법.
확실하게 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탓에, 책을 꾹꾹 눌러 완전하게 펴줘야 제대로 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당연히 책에 손상이 갈 수 밖에 없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다.
책 제본된 부분을 잘라 프린터로 스캔하는 것이다.
이런 기능을 가진 스캐너도 있고, 스캐너가 구형이라면 페이지에 맞춰서 저장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결과물은 확실하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빨아들여 스캔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방식보다 해상도 면에서는 뛰어나다.
하지만 책 옆 부분을 잘라야 하는 것이라 빌려온 책은 어찌할 방도가 없다.

책에 손상을 주지않으면서 스캔을 하고 싶은 나에게 TAMTUS VT-1000P는 최고의 선택지인 것 같다.
책을 펼쳐 얹어 놓으면 기기가 스캔을 해서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에 품질면에서도 우수하고, 빌린 책도 문제없이 스캔할 수 있다.
다만 100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과 커다란 부피가 문제.
스캐너 살 돈으로 책을 사는게 나을 정도인데다, 보관도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한다면 구매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

가격비교사이트 인기순위가 3위인 것을 보면 비싸도 구매하는 사람은 많은가보다.
일단은 로또 당첨되면 고려해보자.

2021-07-20

[오늘은 생각중] 미디어 혁신이 과연 올 수 있을까?

많은 언론사들이 '뉴미디어'를 표방한 인터넷 뉴스를 만들고 있다. 유튜브를 하고, 데이터 분석 뉴스를 만드는 등 뉴미디어 형태를 띤 기사를 쓰고 있다. 보수색이 강한 조선일보 조차도 얼마전 조선NS를 만들어 인터넷 이슈에 적극 대응중이다.

그 중에서 내가 즐겨보던 매체는 '오토포스트'라는 매체다. 자동차 전문 매체를 표방하며 각종 자동차 이슈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왔다. 진행방식은 마치 JTBC 뉴스룸을 본딴 듯 했고, 일명 '현까(현대차를 까는)' 기사로 연명한다는 비판이 있긴 했지만, 미디어 스타트업이 광고를 받아야 할 거대 기업을 상대로 신랄하게 비판하는 기사를 쓰는건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검색을 하다가 브라우저 검색창에 걸려 '오토포스트' 기사가 오랜만에 들어가봤다. 벤츠코리아가 출시하는 EQC에 관한 기사였는데, 주행거리가 200여 킬로미터 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문득 "다른 언론사에서 본 기사들과 큰 차이가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를 대조해봐도 기사의 전개 방식이나 문체가 과거의 언론사 기사와 비슷해보였다. 심지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망이 기대된다'와 같은 상투적인 마무리 멘트는 똑같았다.

언론사들은 뉴미디어 초창기에 인터렉티브 디자인을 적용한 차트를 인터넷 기사에 넣고는 혁신이라 말했다. 기사에 움직이는 간단한 도표 하나가 언론에서는 크나큰 도전이었을까, 아니면 그 변화가 받아들여지기가 어려웠을 만큼 언론은 보수적이었던 것일까. 10년 째 언론사들은 '뉴미디어'를 한다며 너도나도 인터넷 뉴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정작 기억에 남을만한 '혁신'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문체부 등록 정기간행물 수는 2만 2천여개가 넘는다. 한 매체가 하나의 기사만 써도 읽어야 할 글이 2만 개가 넘는다는 뜻이다. 그 중에서 우리가 꼭 읽어야 할 기사의 수는 과연 얼마나 있을까? 과거의 기사는 한 기업을 위태롭게 하고, 세상을 바꿀 정도의 파급력을 지녔지만, 이제는 인플루언서의 주장보다 가벼워진 것 같다.

2021-07-19

[오늘은 사용중] 10년도 넘은 노트북을 현역으로...

새 노트북을 사기는 했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노트북들이 제 집에는 많습니다...(맥북 17인치라던가, 맥미니라던가...)
컴퓨터 성능이 과거와 비교해 높아지긴 했어도, 과거 컴퓨터를 쓰지 못할 정도로 떨어진 것이 아니기에 아직은 쓸 수 있다고 판단을 했네요.

그 중에 하나인 맥북에어 2010late 버전입니다.
출시된 지 10년도 넘었네요.
노트북 수명이 통상 5년인 점을 감안하면 얘는 벌써 노인입니다.

램은 4기가지만, 그래도 인텔 코어2 듀오입니다.
요즘 나오는 셀러론 성능이랄까요?
프로그램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해가는 상황에서 고사양의 컴퓨터 성능이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맥은 전원 수명이 다하기 전까진 꾸준하게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배터리를 갈아준 것도 그 때문이죠.
게임을 할게 아니라면 10년 전 성능의 PC라도 크게 상관 없ㄴ 것 같습니다. ㅎㅎ




2021-07-17

[오늘은 쉬는중] 이렇게 맑은데 갑자기 폭우라니..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네요...
세상에 하늘이 이렇게나 맑은데 갑자기 비라니....
소나기 정도가 아니라 스콜처럼 굵은 빗줄기가 땅바닥 적시는 걸 보니, 이제 우리나라도 열대기후로 봐야하나봐요 ㅠㅠ

2021-07-16

[오늘은 쉬는중] 코로나가 겁나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천 명씩 확인되고 있네요 ㅠㅠ
저희 동네에서도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나왔다고 해서 안오려고 했는데...

결국 스벅을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에어컨이 없다보니 선풍기로 의지해야 하는데...
습하고 덥다 보니까 선풍기로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더위네요 ㅠㅠ...

이번주에는 에어컨 가져와서 설치해야겠습니다 ㅠㅠ 

[오늘은 사용중] 신한 더모아 카드, 영끌 혜택 누리는 방법

요즘 신한카드  중 가장 핫한 카드라고 한다면 The모아 카드일 것이다.
(우리 다모아 카드랑 중복 검색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다' 신한은 '더' 이다.)

천 원 미만의 금액은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이 주요 혜택인 카드인데,
포인트 적립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기에 혜자카드로 알려져 있다.

카드사들이 누적된 적자로 신용카드 혜택을 계속 줄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악질은 '통합할인한도'라는 것이다.

신용카드 사용 혜택은 쭉 나열해놓고,
정작 할인은 "30만 원 사용할 때 2만원, 60만 원 사용할 때 5만 원"
이런 식으로 할인총액을 정해놓은 것이다.

더모아카드는 무제한 혜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혜자카드처럼 보이긴 한다.

그럼 신한 더모아 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가장 효과적인 금액은 5,999원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카드의 적립 조건이 있는데
하나는 전월실적 30만 원을 채워야 한다는 것.
나머지 하나는 1회 이용금액이 5천 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최소실적을 채우게 돼 999원을 적립받을 수 있고,
만약 외국 홈페이지에서 결제했다면 2배를 더 받을 수 있다.

이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면 손해를 보는 금액은 얼마일까?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중복혜택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1만 원 이상의 금액은 손해일 수 있다.

카드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카드는 할인 요건만 충족하면 1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더모아 카드와 10% 할인혜택이 있는 카드로 1만 원 찌라 물건을 샀다면

10% 할인혜택 카드로는 1천 원 이상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반면,
더모아 카드는 최대 999원, 최소 0원을 받는다.

어느 쪽이든 1만 원 이상이면 더모아 카드로 샀을 때는 손해이다.

다만 할인혜택을 모두 썼을 경우,
무제한 적립이 되는 더모아카드는 혜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21-07-15

[오늘은 생각중] 나만의 색깔이 없었구나...

이력서를 쓰면서 내가 썼던 기사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있다.
뿌듯했거나 아쉬웠던 취재 내용들을 보던 중 "왜 이렇게 기사가 들쭉날쭉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기사에 내 색깔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자라면 기사는 누구나 쓸 수 있다.
하지만 본인만의 색깔을 갖는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자로 성장하면서 본인의 색을 찾는 갈피라고 있어야 하는데, 내 기사에서는 그런 갈피도 없는 것 같았다.

30대 중반이다.
너무 늦은게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들지만, 이제라도 내 색깔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생각중] '기내 만취 루머' 소유, 항공사 사과받더니 더 깡말라졌다…"밥 더 먹어야겠네"

네이버 포털을 보던 중 나온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SNS 사진을 복사해, 붙여넣고, 고혹적, 건강미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붙인 뒤, SNS 댓글 몇 개를 인용해 송고 하면 끝. 잔뜩 그래 뭐 소유 일상이 궁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내 만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