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8

[오늘은 운전중] 서울에서 안산 집까지 35km..

 

 
강원도 땅이 워낙 넓다보니
취재를 다니면서 거리를 무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참고로 내가 강릉에서 삼척까지 가는 거리가 편도 70km가 살짝 넘는다.
저번에 고성에서 삼척까지 제보를 확인하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주행거리 500km를 찍은 적도 있다.
(여러분 강원도가 이렇습니다.)

차량 정비 마치고 집에 가려는 데,
서울에서 안산 집까지 35km....
2 곱하면 강릉집에서 삼척시내까지 가는 거리다...

강원도와 서울의 도시간 거리 차이를 세삼스레 느낀다.

[오늘은 쉬는중] 코로나 속에서도...

 


차량 정비를 맡기고 잠시 서울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거리에 사람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서울의 정취가 느껴졌기에 너무나 좋았다.
대학생 시절에는 항상 지나던 서울이었는데,
이제는 마음 먹고 오지 않으면 보기가 힘든다.

시청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 공사가 한창이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없는데 누가 볼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막상 보니까 기부니는 좋다.

지난해에는 "내년 크리스마스는 혼자 보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올해도 나는 솔로고,  
코로나19 속에서도 크리스마스는 왔다.

솔로는 크리스마스에 할 것이 없다.
때마침 그날 당직근무도 서야 하니.. 근무나 서야겠다..

2020-11-17

[오늘은 취재중] 엄청나게 오래된 거울 발견

군에 있을 때도 왔던 적이 없던 영월군청에 처음 들어왔다.

동서 6축고속도로 인접 지자체장 간담회 때문이었는데, 엄청나게 오래된 거울 발견!!!

'한국통신 영월전화국장'이라고 써진 것을 보니
시기는 써있지 않아도 세월의 포스가 느껴진다.

2001년부터 한국통신이 케이티로 사명을 바꾸었으니,
저 건물은 2001년 이전부터 저기 있던 셈이다.
(2001년이면 내가 중학생때다... ㅎㄷㄷ)

영월군청이 언제 준공됐는지는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는 않는데,
지난해 1층을 리모델링 했다는 것을 보면 아직 건물안전진단 D등급이 나올 정도로 낙후되지는 않은 듯.

실제 청사 외관을 보면 깔끔하게 돼 있다.

나중에 영화 소품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다.

2020-11-14

[오늘은 운전중] 113일차, 뚜껑 열 일이 없다

오픈카를 산 지 벌써 100일이 지났다.
시간이 꽤 많이 흐른 만큼 얼마나 FLEX했겠냐만...

음....

세 번 정도 뚜껑을 열고 닫은 뒤부터는 계속 닫고 다닌다.

뭐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 몇 가지를 추려보자면...

1. 걷거나, 킥보드를 타고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차를 탈 일이 많지 않다.
2. 밤이 되면 주차 자리 뺏길까 나가지도 않는다.
3. 집돌이라 주말에도 나갈 일이 없다.
4. 열고 다니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에 사실 좀 그렇다...

이 중에서 뚜껑 열기를 머뭇거리는 가장 큰 사유는 4번....
뭐 강원도에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라고 내가 맨날 말은 하지만
앞차가 백미러로 내 얼굴을 보고, 뒷차가 내 뒤통수를 본다고 생각하면 별로 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긴다....

그리고 최근엔 날도 추워져서 열고 싶지도 않다.
일부 기종에는 에어스카프인지 뭔지가 달려서 겨울에도 뚜껑 열고 달린다는데...
그래도 사람들 '인식'이라는 게 있는데.. 겨울에 뚜껑 열고 달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아 그리고 '궁금한 이야기Y'에서 이런 내용을 한 번 방송한 적이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날아온 쇠막대에 머리를 다쳐 심각한 장애를 입었다고 하는데, 뚜껑을 열고 다니면 살기는 커녕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래도 큰 차가 옆을 지나가면 불안한 데다, 뭔가 튀는 소리가 들리면 흠칫 놀란다.

부산에 있을 때 '안전속도 5030'이라는 제도가 시행된 적이 있다. 도심에서는 50km로, 주택가에서는 30km로 달려 교통사고를 막아보자는 것이다. 그 정도 속도로 달리면 뚜껑을 열고 다녀도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이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도심에서도 7~80km는 밟아줘야 "아.. 저 ㅅㄲ 운전 좀 했구나" 한다. 50km로 달리면 클락션에 상향등에 욕먹기 딱 좋은 제스쳐이다.

세워 놓기 위해 산 차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타고는 다니기에는 좋다. 폭스바겐에서 무상점검을 하라는 문자가 왔는데 조만간에 한 번 센터를 찾아가 전체적인 점검을 받아봐야겠다

2020-11-10

[오늘은 공부중] 구글 애널리틱스 2일차

그동안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고서는 못올렸다.
이제부터 하나씩 정리하면서 GAIQ도 따고, 내 자신의 가치 좀 올려봐야지.

참고로 말하자면 중간에 평가점수를 80점 이상 취득하지 못하면 수료 인증서를 받을 수 없다.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뜨고 잘 듣자.

첫 시간이었던 만큼 가장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서 다루었다.
구글 애널리틱스가 어떤 용도로 활용되는지,
또 작동방식은 어떻게 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겠지만,
구글 애널리틱스는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액션을 취해 어느 행동까지 도달했는지를 분석하는 도구이다.

물론 구글 애널리틱스가 만능은 아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쓴다고 해서 방문자가 급증하거나, 판매량이 급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한 마디로
"데이터를 분석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 라는 것.
그러니까 개개인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대응력은 스스로 키워야 한다.

프로그래밍을 조금은 할 줄 알면 좋다.

요즘은 홈페이지가 워낙에 다 잘 돼있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홈페이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일일이 프로그래머를 호출할 수도 없고,
유지보수팀이 24시간 상주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은 스스로 키우자.

구글 애널리틱스로 수집할 수 있는 정보는
브라우저 설정 언어와 유형, 접속 기기와 운영체제 등이다.

이러한 정보들로 내 홈페이지를
어느 국가에서 많이 접속하는지,
모바일 유저에게 인기가 있는지, 데스크탑 유저에게 인기가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리눅스 등 운영체제도 분석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윈도우 유저가 많고, 맥OS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용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사과 제품이 좋아서"라는 이유로 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의미는 없는 것 같다.

구글 애널리틱스로 무제한 사용자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세션을 종료하는 때는 "사용자가 방문한 뒤 30분 이상 아무 활동이 없거나 브라우저 창을 닫을 때"이다.

또 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변경할 수 없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계정 > 속성 > 보기 순으로 계층구조가 이뤄져있다.

계층구조에서 '수정'권한을 가진 사용자가 자동으로 수정 권한을 갖게 되는 경우는 속성보기 계층이다.
사용자와 제품 계층에서는 '수정'권한을 갖지 못한다.

또 속성의 애널리틱스 추적코드를 찾을 때는 관리에서 추적 정보 탭을 누른 뒤 추적 코드를 누르면 찾을 수 있다.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추적 코드를 웹사이트 HTML에 추가해야 하는데,
<head> 태그 바로 뒤에 넣는게 좋다.

새 보기를 만들면, 보기가 만들어지기 전의 데이터를 포함해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보기가 만들어진 이후의 데이터만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정도 계획을 짜 놓는게 좋다.

계정 관리자가 삭제된 보기를 복구할 수 있는 기간은 35일이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데이터 필터링은 사실상 모두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데이터 포함, 제외는 물론, 표시방식도 수정할 수 있다.

다만 필터를 사용할 때 필터링 하지 않은 보기를 하나 갖고 있어야, 원래 데이터에 항상 접근할 수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데이터를 필터링하는 순서는 필터가 적용된 순서대로이다.

필터가 보기에 적용되면 필터가 만들어진 후의 데이터는 모두 필터의 영향을 받는다.

[오늘은 생각중] '기내 만취 루머' 소유, 항공사 사과받더니 더 깡말라졌다…"밥 더 먹어야겠네"

네이버 포털을 보던 중 나온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SNS 사진을 복사해, 붙여넣고, 고혹적, 건강미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붙인 뒤, SNS 댓글 몇 개를 인용해 송고 하면 끝. 잔뜩 그래 뭐 소유 일상이 궁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내 만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