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4

[오늘은 운전중] 113일차, 뚜껑 열 일이 없다

오픈카를 산 지 벌써 100일이 지났다.
시간이 꽤 많이 흐른 만큼 얼마나 FLEX했겠냐만...

음....

세 번 정도 뚜껑을 열고 닫은 뒤부터는 계속 닫고 다닌다.

뭐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 몇 가지를 추려보자면...

1. 걷거나, 킥보드를 타고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차를 탈 일이 많지 않다.
2. 밤이 되면 주차 자리 뺏길까 나가지도 않는다.
3. 집돌이라 주말에도 나갈 일이 없다.
4. 열고 다니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에 사실 좀 그렇다...

이 중에서 뚜껑 열기를 머뭇거리는 가장 큰 사유는 4번....
뭐 강원도에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라고 내가 맨날 말은 하지만
앞차가 백미러로 내 얼굴을 보고, 뒷차가 내 뒤통수를 본다고 생각하면 별로 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긴다....

그리고 최근엔 날도 추워져서 열고 싶지도 않다.
일부 기종에는 에어스카프인지 뭔지가 달려서 겨울에도 뚜껑 열고 달린다는데...
그래도 사람들 '인식'이라는 게 있는데.. 겨울에 뚜껑 열고 달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아 그리고 '궁금한 이야기Y'에서 이런 내용을 한 번 방송한 적이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날아온 쇠막대에 머리를 다쳐 심각한 장애를 입었다고 하는데, 뚜껑을 열고 다니면 살기는 커녕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래도 큰 차가 옆을 지나가면 불안한 데다, 뭔가 튀는 소리가 들리면 흠칫 놀란다.

부산에 있을 때 '안전속도 5030'이라는 제도가 시행된 적이 있다. 도심에서는 50km로, 주택가에서는 30km로 달려 교통사고를 막아보자는 것이다. 그 정도 속도로 달리면 뚜껑을 열고 다녀도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이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도심에서도 7~80km는 밟아줘야 "아.. 저 ㅅㄲ 운전 좀 했구나" 한다. 50km로 달리면 클락션에 상향등에 욕먹기 딱 좋은 제스쳐이다.

세워 놓기 위해 산 차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타고는 다니기에는 좋다. 폭스바겐에서 무상점검을 하라는 문자가 왔는데 조만간에 한 번 센터를 찾아가 전체적인 점검을 받아봐야겠다

2020-11-10

[오늘은 공부중] 구글 애널리틱스 2일차

그동안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고서는 못올렸다.
이제부터 하나씩 정리하면서 GAIQ도 따고, 내 자신의 가치 좀 올려봐야지.

참고로 말하자면 중간에 평가점수를 80점 이상 취득하지 못하면 수료 인증서를 받을 수 없다.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뜨고 잘 듣자.

첫 시간이었던 만큼 가장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서 다루었다.
구글 애널리틱스가 어떤 용도로 활용되는지,
또 작동방식은 어떻게 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겠지만,
구글 애널리틱스는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액션을 취해 어느 행동까지 도달했는지를 분석하는 도구이다.

물론 구글 애널리틱스가 만능은 아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쓴다고 해서 방문자가 급증하거나, 판매량이 급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한 마디로
"데이터를 분석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 라는 것.
그러니까 개개인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대응력은 스스로 키워야 한다.

프로그래밍을 조금은 할 줄 알면 좋다.

요즘은 홈페이지가 워낙에 다 잘 돼있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홈페이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일일이 프로그래머를 호출할 수도 없고,
유지보수팀이 24시간 상주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은 스스로 키우자.

구글 애널리틱스로 수집할 수 있는 정보는
브라우저 설정 언어와 유형, 접속 기기와 운영체제 등이다.

이러한 정보들로 내 홈페이지를
어느 국가에서 많이 접속하는지,
모바일 유저에게 인기가 있는지, 데스크탑 유저에게 인기가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리눅스 등 운영체제도 분석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윈도우 유저가 많고, 맥OS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용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사과 제품이 좋아서"라는 이유로 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의미는 없는 것 같다.

구글 애널리틱스로 무제한 사용자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세션을 종료하는 때는 "사용자가 방문한 뒤 30분 이상 아무 활동이 없거나 브라우저 창을 닫을 때"이다.

또 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변경할 수 없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계정 > 속성 > 보기 순으로 계층구조가 이뤄져있다.

계층구조에서 '수정'권한을 가진 사용자가 자동으로 수정 권한을 갖게 되는 경우는 속성보기 계층이다.
사용자와 제품 계층에서는 '수정'권한을 갖지 못한다.

또 속성의 애널리틱스 추적코드를 찾을 때는 관리에서 추적 정보 탭을 누른 뒤 추적 코드를 누르면 찾을 수 있다.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추적 코드를 웹사이트 HTML에 추가해야 하는데,
<head> 태그 바로 뒤에 넣는게 좋다.

새 보기를 만들면, 보기가 만들어지기 전의 데이터를 포함해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보기가 만들어진 이후의 데이터만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정도 계획을 짜 놓는게 좋다.

계정 관리자가 삭제된 보기를 복구할 수 있는 기간은 35일이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데이터 필터링은 사실상 모두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데이터 포함, 제외는 물론, 표시방식도 수정할 수 있다.

다만 필터를 사용할 때 필터링 하지 않은 보기를 하나 갖고 있어야, 원래 데이터에 항상 접근할 수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데이터를 필터링하는 순서는 필터가 적용된 순서대로이다.

필터가 보기에 적용되면 필터가 만들어진 후의 데이터는 모두 필터의 영향을 받는다.

2020-11-02

[오늘은 쉬는중] 서울 하늘은 오늘도 맑음

 

 
오랜만에 차끌고 서울 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다.
 강릉에 있으니 야경 볼 일이 많지 않아서, 오랜만에 버는 이 야경이 너무나 반갑다.

 
 야경은 그 도시의 관광생태계를 확연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볼거리가 풍성해야 한다.


서울과 부산, 경기도, 인천 송도엔 관광단지 조성에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강원도는 이런 야경을 볼 수 있는 곳도, 즐길 거리가 있지도 않다.
 

낙후된 관광 생태계는 악순환을 낳는다.
즐길거리가 없으니 관광객이 오지 않고, 관광객이 없으니 상점은 일찍 문을 닫는다.
볼거리가 없으니 관광객은 더더욱 강원도를 찾지 않고, 일자리는 줄어만 들지, 늘지는 않고 있다.
 
강원도의 자연환경이 관광상품이라고 말하지만, 그걸 보러 강원도에 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것만으로 강원도의 관광과 주거환경이 나아질까...?
 
시설유치만 할 게 아니라
콘텐츠도, 인프라도 열악한 강원도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2020-10-31

[오늘은 생각중] 내가 블로거를 이용하는 이유는...

블로그 사이트는 여러가지가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가장 많이 쓰는 것 같고,
좀 쓴다 하는 사람은 티스토리를 쓴다.

그에 비해 블로거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그렇게 활성화된 블로그 툴은 아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에 밀려서 그나마도 입지가 좁다.

그럼에도 내가 블로거를 쓰는 이유는 구글이기 때문이다.

구글이라서 라는 이유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는 납득하기가 어렵다. 이 이유를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오래전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활용했던 SNS의 전신인 '싸이월드' 이야기를 가져와야 한다. 00년생에겐 생소한 이름이겠지만, 한때는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미니홈피였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등장으로 싸이월드의 입지는 금새 좁아졌고, 지금은 저장된 추억을 찾으려는 사람도 많이 없다. 수익성과 이용률을 본다면 지금 싸이월드는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가 않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추억을 불안정한 기업에 맡기는 것이 쉽지 않다. 국내에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무너질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의 하나라도 어느날 서비스가 종료된다면 그 추억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구글도 언젠간 문을 닫을 날이 오겠지만, 구글이 구성하는 생태계를 본다면 그 날이 적어도 한 세기는 될 것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OS'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구글에 의존하도록 만들었다. 전세계 인구 절반이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시장 독과점' 등의 악재 속에서도 구글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글의 또다른 서비스인 '블로거'가 간다. 적어도 내가 죽기 전까지는 이 글이 블로거에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기에 블로거를 이용하고 있다.

여담으로 나는 애플을 좋아한다.

2020-10-30

[오늘은 쉬는중] 스타벅스 가는 길

오늘부터 스타벅스 다이어리 챌린지가 있어서 
출근길에 스타벅스부터 들렀다.


강릉 교동에 있는 육교에서 한 컷.
정면에 보이는게 강릉원주대.

아침에는 차가 없는데, 저녁만 되면 교통정체가 심하다.....
강원도에서 교통정체라니...
 


 육교 위에서 찍어본 스타벅스.
건물 전체를 스타벅스로 쓰고 있어서 나름 괜춘.
코로나 시국이지만 그래도 이용하는 사람은 많다.

스타벅스 다이어리...

이제 회사에서 다이어리를 주기 때문에
별 쓸모는 없는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다이어리가 필요해서
프리퀀시를 모은다기 보다는
그냥 습관처럼 모으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생각중] '기내 만취 루머' 소유, 항공사 사과받더니 더 깡말라졌다…"밥 더 먹어야겠네"

네이버 포털을 보던 중 나온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SNS 사진을 복사해, 붙여넣고, 고혹적, 건강미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붙인 뒤, SNS 댓글 몇 개를 인용해 송고 하면 끝. 잔뜩 그래 뭐 소유 일상이 궁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내 만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