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보실 분들은 이쪽으로.
https://www.reporting.kr/2020/08/22.html
휴가 마지막 주말.
친구들이랑 제주도를 가기로 하고 비행기 예약을 했다.
일전에 무제한 항공권을 끊어놓은게 있기 때문에 공항이용료만 내면 됐다. 왕복 8천 원.
양양공항 가는 길.
코로나19로 일부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오전 6시 10분과 오후 5시 비행기만 있다고 한다.
의도치않게 아침형 인간이 돼 1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양양공항에 도착했다.
강원도에 있어서 그런지 강원도의 인구 수만큼 공항 규모도 작다.
김포나 김해에 비할 건 아닌 듯.
공항 활성화를 위해 주차비를 받고 있지 않다.
받는다 하더라도 인건비 대비 수익이 날까? 라는 생각이 든다.
불 꺼진 관제탑.
한때 관제사도 꿈꿨던 사람으로써, 여기서 근무하면 되게 여유롭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김포나 인천, 김해는 죽는다 진짜...
국내선만 다니는 원주공항보다는 급이 높은...
하지만 항공기 이착륙양은 안습이다.....
그나마 강원도는 이정도도 많이 활성화된거라도 여기는 듯..
티켓팅 하는 곳.
이른 아침에도 제주로 가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양양공항은 플라이강원 운송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부스도 가장 많다.
반면 김포에 가면 구석의 2번인가 3번 부스 하나만 존재한다.
성수기때 출범해 많은 수익을 올린 다른 지역LCC와 당리 플라이강원은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19 풍파를 맞아 재정에 상당한 위기가 있는 듯 하다...
어찌보면 지역 소규모 항공사의 설움인 듯...
운항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좌석과 항공기 타는 곳도 적은 듯.
항공기 타는 게이트는 3개가 있다.
KTX 시간표가 아니다. 양양공항 운항 스케줄.
하루에 한 편도 없는 지역공항도 많지만,
이정도 비행량이면 적지만 일했다고 말하기 좋고, 1시간 간격으로 비행기가 이착륙 하기 때문에 관제탑과 조종사, 공항 종사자들에게는 어찌보면 꿀의 직장인 듯.
비상구 좌석을 제외하면 전체가 이코노미석이자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로 가는 게이트.
김포나 김해였다면 버스를 이용해 항공기 계류장까지 갔겠지만, 운항량이 적은 양양에서는 이정도도 게이트를 이용한다.
양양이기에 가능한 일인 듯.
코로나19 때문에 항공기 좌석이 많이 채워지지 않았다............ 라고 말하기엔 양양에서 제주가는 사람은 원래도 많지 않았다.
짧은 거리면 가장 인기가 좋은 창가쪽 좌석도 많이 남아돌더라...
코로나19로 외국은 못나가고, 비행기는 타보고 싶다면 딱 좋은 듯.
동해안을 따라 쭉 펼쳐진 해안 경관을 볼 수 있다..
5분 정도???
인피니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걸로 안다.
카페베네 커피와 단풍빵?? 이건 처음 본다.
안에는 단팥이 앙금으로 들어있다.
곱게 간 것은 아니어서 껍데기가 살짝 씹힘.
꽤나 달다... 아니... 지나치게 달다...
비행기를 타고 잠깐 눈좀 붙였다 일어나면 도착함.
제주에 도착하니 셔틀버스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가야 했다.그래도 제주도는 공항에서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이정도는 쏘쏘한 듯.
몇 가지 아쉬운 점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나면 편의점이 없다. 간단한 요깃거리는 검색대 들어가기 전에 미리 다 해놔야 하는 편.
음식점도 없기 때문에 허기를 달랠 정도만 채우면 된다. 어짜피 목적지 가서 더 맛있는거 먹을테니...
플라이강원 비행기 안에서는 물을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500ml짜리 보틀을 1천 원에 판매하는데 현찰만 된다. 미리 알아놓고 가면 좋을 듯.
얼마전 차를 구매했는데, 엔진오일 평생 무료 교환을 받을 수 있는 차였다.
때마침 서울에 올 일도 있어서 온김에 엔진오일이나 교환하러갔는데, 오후 3시 이후에나 완료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참고로 도착한 시간은 11시 반... 이게 국산차와 수입차이 차이인가....)
4시간 가량 있을 장소를 찾아보려 했는데, 스타벅스는 너무 멀리있고, 때 마침 비까지 오고 있었다...
GS25에서 우산 하나 사려했더니 비닐 우산 하나가 7천 원....
다이소에서 3천 원에 파는건데, 편의점 오니 가격이 2배 넘게 뛴다.
편의점을 나와서 오른쪽을 보니까 카페베네가 보여서 바로 들어갔다.
(방문한곳은 카페베네 건대2호점)
1층 규모의 작은 매장.
카페베네의 옛날 갬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듯 하다.
커피만 시킬까하다가 때마침 약먹을 시간도 돼서
커피와 함께 간단한 요기거리를 시켰다.
아메리카노와 뉴욕칠리핫도그.
아메리카노는 4천100원, 뉴욕칠리핫도그는 4천7백원이다.
KT멤버십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제조음료와 빙수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핫도그는 할인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제한 금액은 8천390원.
뉴욕칠리핫도그.
먹기좋게 반으로 잘라준 직원분의 쎈스.
위에는 칠리소스와 치즈, 콘이 들어가 있고,
가운데 빵 사이에는 커다란 소세지가 들어가있다.
사실 코스트코에서 세트로 먹으면 2천 원이지만,
칠리소스가 없고, 가는 길도 멀기 때문에....
떨어진 걸 붙여서 다시 한 컷!
약간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께는 좋을 듯하다.
단맛이 1도 안느껴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매운걸 못드시는 분은 다른 메뉴를 고르시는게 좋을 것 같다.
네이버 포털을 보던 중 나온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SNS 사진을 복사해, 붙여넣고, 고혹적, 건강미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붙인 뒤, SNS 댓글 몇 개를 인용해 송고 하면 끝. 잔뜩 그래 뭐 소유 일상이 궁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내 만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