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5

[오늘은 생각중] 나만의 색깔이 없었구나...

이력서를 쓰면서 내가 썼던 기사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있다.
뿌듯했거나 아쉬웠던 취재 내용들을 보던 중 "왜 이렇게 기사가 들쭉날쭉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기사에 내 색깔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자라면 기사는 누구나 쓸 수 있다.
하지만 본인만의 색깔을 갖는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자로 성장하면서 본인의 색을 찾는 갈피라고 있어야 하는데, 내 기사에서는 그런 갈피도 없는 것 같았다.

30대 중반이다.
너무 늦은게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들지만, 이제라도 내 색깔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2021-07-07

[오늘은 생각중] 밀렸던 일을 하나 둘 해결하는 중

기자일을 해서 바쁘다는 핑계로 미뤘던 일들이 많다.

40km를 간다던 전동킥보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20km 가기도 힘들어한다. 맥북 에어는 모니터가 헐렁거리고,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오뚝이처럼 뒤뚱거린다. 자동차의 2번 예열플러그는 고장이 난 지 반년째 고치지 못하고 있고, 앞 유리는 워터펌프가 고장나 워셔액을 뿌려도 나오질 않는다. 홈페이지 게시판은 무슨이유에서인지 작동을 하질 않는다.

부모님이 계신 가게도 마찬가지다. CCTV를 바꿔 달아야 하는데 워낙 멀리 계시다보니 찾아뵙기도 쉽지 않고, 사다리 같이 비싼 물건들도 저렴하게 구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4년여 간의 기자 생활을 하면서 미뤄왔던 일들이, 일을 그만둠과 동시에 폭탄으로 밀려와 내가 일을 그만 둔건지,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건지 분간이 되질 않는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좋게 쓰이면 나에게 득이 되지만, 나처럼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놓은 일들이 이렇게 태산이 돼 나를 힘들게 할 줄 알았을까. 설겆이나 빨래를 쌓아놓고 "나중에 하면 되지" 수준일 줄 알았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른 형편이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해결해가고 있다. 지난 달에는 부모님 가게에 CCTV를 교체했고, 지난 주에는 수리를 맡긴 전동킥보드가 수리돼 다시 돌아왔다. 오늘은 자동차 예열 플러그와 워터펌프가 수리돼 다시 예전처럼 마음놓고 달릴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지금 나는 갈림길에 서있다. 그 갈림길에서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려 노력 중이지만, 너무 지나치게 안주한 나머지 몸과 마음이 지쳐간다. 하지만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기대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나 스스로가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2021-06-27

[오늘은 쉬는중] 날이 너무 좋다...

정선에 가기 전에 잠시 한강을 들렀습니다.
전에 스벅 한강웨이브점이 머리 속에 남아서 한강뷰 좀 볼 마음으로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네요... ㅠㅠㅠ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커피스미스로 갔습니다.

스타벅스보다 건물 규모는 작지만 여기도 한강뷰 맛집
다만 웨이브 건물 규모 탓에 왼쪽 시야가 가려진다는게 흠이긴 하네요.

전원 콘센트는 창가 일부 자리에만 있는 듯 합니다.
여러 명이 낮을 수 있는 테이블 밑에는 없고 벽 쪽에 2개만 있네요.
카페에서 노트북 쓰실 분들은 자리 선정을 잘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오늘은 먹는중] 밀키스 우유식빵맛...먹지마시고, 피부에도 양보하지 마세요


이거 누가 만들었냐...
=ㅠ=
무슨 맛이냐면 우유식빵 맛이긴 함...(식감이 없어서 그렇지...)
그리고 옛날에 자판기에서 뽑아먹던 우유맛...
유가사탕 맛....
근데 거기에 탄산이 들어가니 굉장히 기괴한 맛이 됐다...

음료색은 밀키스랑 똑같음...
근데 맛은 밀키스가 아님...
뚜레주르랑 콜라보던데 왜한거죠??? 대체????

2021-06-26

[오늘은 쉬는중] 그녀를 기다리는 중


그녀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메리골드를 사고 다소곳하게 기다리는 중.
얼릉 와달라!!!

2021-06-06

[오늘은 쉬는중] 남양주 버스 상태가...?


어제 남양주를 지나가다 발견한 시내버스예요.
처음에는 관광버스인가 싶었는데 놀랍게도 정식 버스노선이더라고요.
이국적인 디자인이라 놀러오신 분들은 타는 맛이 날 것 같네요 ㅎㅎ
(하지만 남양주에 대중교통 타고 놀러올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은 생각도...)

[오늘은 생각중] '기내 만취 루머' 소유, 항공사 사과받더니 더 깡말라졌다…"밥 더 먹어야겠네"

네이버 포털을 보던 중 나온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SNS 사진을 복사해, 붙여넣고, 고혹적, 건강미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붙인 뒤, SNS 댓글 몇 개를 인용해 송고 하면 끝. 잔뜩 그래 뭐 소유 일상이 궁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내 만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