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23의 게시물 표시

[오늘은 운전중] 이런거는 추천을 안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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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보험료 할인때문에 쓰고는 있다만... 27분 느린 우회 경로는 왜 추천하는지.... 요즘 갈수록 빙구가 돼 가는 느낌...

[오늘은 쉬는중] 구름이 일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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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도 좋고, 구름도 너무 이뻤던 하루.. 정선가는 길 하나 하나가 전부 그림이더라... 수확을 앞둔 배추밭? 오와 열 맞춰서 가지런히 잘 기르셨네 ㅎㅎ 요즘 채소값도 비싸던데 손주들에게 용돈 두둑히 챙겨주실ㅈ수 있으실 듯 뒷산이 보이는 풍경도 너무 이쁘다.. 풍경 이쁜게 카메라에 다 안담겨서 아쉽다 ㅜㅜ

[오늘은 생각중] 그 많던 설치형 블로그는 다 어디로 갔을까?

한때 설치형 블로그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다. 개인이 가진 NAS나 웹호스팅 업체에 돈을 주고 용량을 빌린 뒤 블로그를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그누보드나 설치형 워드프레스, Ghost, Medium 등 다양한 서비스가 유행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홈페이지를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자유도가 주어졌고, 취미로 하던 사람들이 부업으로 하는 경우도 꽤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많던 설치형 블로그 툴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워드프레스나 줌라 같이 사람들이 많이 쓰는 설치형 블로그는 종종 보일 뿐, 그 이외의 툴은 찾기가 힘들다. 어딘가에 기술문서가 담겨있는 홈페이지가 있기야 하겠지만,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사실상 사장된 것이나 다름 없다. 많이 안쓰는 이유 중 하나는 기술의 발전이 하나의 원인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설치형 블로그들 역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기능들이 접목된 툴이지만, 이보다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블로그 툴들도 많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워드프레스는 수많은 사람들이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드파티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호환성도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블로그 툴이 됐다. 기업형 블로그들 역시 기술 발전으로 사용자에게 일정 부분 자유도가 주어지면서, 사용성과 자유도가 블로거 눈높이에 일정부분 올라왔다. 또 다른 이유는 설치형 블로그의 관리가 어렵고, 비싸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기업형 블로그 대부분은 무료로 운영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기업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줄 것이라 믿고 어느정도 웹호스팅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반면 설치형 블로그는 이런 웹호스팅을 내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시놀로지 같은 NAS 기기는 가격이 만만치 않고, 24시간 켜져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기비도 나간다. 하드가 고장나면 고쳐줘야 하며, 데이터가 손실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웹호스팅 업체를 쓸 수도 있지만 이 역시 비용이 비싸다. 웹페이지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누군...

[오늘은 생각중] 다음카카오는 항상 잘나갈때 초를 친다

지금은 네이버가 포털중에 가장 잘나가지만, 한때는 네이버보다 다음이 잘 나간 때가 있었다. '한메일(hanmail.net)'을 쓰던 시절, 다음은 그 어느 포탈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고, 네이버, 라이코스, 야후 등 후발주자들이 다음을 따라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한메일의 아성을 이기진 못했다. 그렇게 잘나가던 다음이 망가진 건 2002년 '온라인 우표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하자마자이다. 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하는 사람은 실명으로 발송하게 하고, 건당 10원 씩의 비용을 물리는 제도였다. 취지는 스팸을 막겠다고 내놓았던 것이지만, 돌아보면 취지보다는 수익성 극대화가 목적이었던 것 같다. 수많은 이용자가 다른 메일을 이용하기 위해 떠났고, 다음은 메일 뿐만 아니라 포탈사이트 1위의 자리도 내주고 말았다. 그 일이 있은 지 20년이 지나자 다음카카오는 또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다음시절부터 운영하던 티스토리의 광고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강제로 광고를 삽입하기로 하면서, 많은 블로거들이 대체 플랫폼을 찾아 떠난 것이다. 부랴부랴 다음카카오가 후원형 버튼을 내놓기는 했지만 없느니만 못한 기능이었기에 떠나간 발길을 돌리진 못했다. 기업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만, 그 방식이 기존 이용자들에게 불편이나 손해를 끼치는 것이라면 누가 변화를 환영할까. 기업은 "너희는 우리 플랫폼을 공짜로 쓰고 있잖아"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그 플랫폼이 성장할 수 있던 것은 그만큼 좋은 콘텐츠를 공급해 온 블로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가 업계 1등이니 우리가 정하는 방식을 무작정 따르라는 것은, 독점기업이 소비자들에게 불공정 거래를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이제는 카카오톡과 카카오T 외에는 다음카카오를 설명할 콘텐츠도 없다. 포털사업은 네이버에 이어 구글에게도 밀리는 실정이다. 지난해 초 다음카카오 경영진들이 스톡옵션을 활용해 주식을 대량 매각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부를 누렸다거나...

[오늘은 먹는중] 양파링, 가루비에 라면 부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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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의외의 조합. 양파링하고 가루비에 라면 스프 솔솔솔 뿌려서 먹으니, 의외로 맛있는 조합. 물론 MSG 싫어하는 사람이야 어쩔 수 없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오늘은 쉬는중] 정선아리랑축제 행사장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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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사전 피로연 때문에 왔는데 계속 일만 하고 있는 인생.. 어휴... 정선아리랑축제 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잘되는지, 시내가 꽉꽉 막히더라.. 저녁에야 시장 한 번 돌아보려고 와봄. 도착하니 볼만한 축제는 다 끝나고, 야시장이나 좀 돌아볼 수 있을거 같아서 돌아 다녀봄. 이 통돼지 바베큐는 전국 어느 축제장을 가던 다 있는 듯.. 차별성이 없어.... 그치만 차별성 있는 먹거리 갖다놔도 잘 찾진 않더라...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소, 돼지, 닭이 희생해야지... 이것저것 다 진열해놨는데, 만져보니 모형... 허허....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이미테이션이라니... 아버지가 출출하시다고 해서  뭐라도 먹으려고 가게 들어갔는데... 가격 이거 맞냐... 내가 축제를 덜 다녀서 그런건가... 아니면 꼼장어 가격이 원래 이런건가???? 아c... 양보니까 더 처참하다... 이게 3만 원입니다 여러분... 하... 그래도 카드 받는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 심지어 저 소주 가정용이던데... 불법 아니냐.... 건질게 없으니 이거라도 건져보자... 하...

[오늘은 쉬는중] 아이폰 맞춤법 킹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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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다가 잘못 눌러서 공간 음향 개인 맞춤화 들어갔는데.... 맟 맟 맟 맟 맟 맟 맟 맟 맟 'ㅊ' 킹받네

[오늘은 생각중] 경찰에게 수사권을 줘야 할까?

얼마 전 보복운전 신고건으로 경찰서에 다녀왔다. 길을 가다가 잘못 들어서 급하게 차선 변경을 했는데, 해당 차량이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며 운전을 방해했기에 처음엔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 신고를 했다. 보복운전 신고 후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보복운전이 아니라는 황당한 답이 돌아왔다. 경찰에게 "차량이 따라다니면서 지속적으로 방해를 하는데 이게 보복운전이 아니냐?"라고 하자 경찰은 "보복이 맞기는 한데 보복운전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영상 원본을 가져오면 왜 그런지 설명해주겠다고 경찰서로 찾아오라고 했다. (기자라는 것은 숨기고) 경찰서를 찾았는데, 나이 지긋한 교통과 수사관께서 맞아주셨다. 처음에는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화질이 낮아서 구분이 어려웠는데, 영상 원본을 보니 확실히 구분이 간다"라면서 하는 말은 "이걸로는 보복운전으로 처벌이 어려워요"라는 말이었다. 수사관 말은 이러했다. 보복운전이라는 것은 법적으로 규정된 단어가 없기 때문에 특수협박죄로 처벌을 해야 하는데, 이 특수협박죄는 명백한 위협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위협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사람마다 위협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수사관님이 보기에도 이건 차량을 이용한 명백한 위협행위 아니냐?" 라고 말했지만, 수사관은 "보복운전처럼 보이지만 이정도로는 검찰에 넘어가도 내사종결 될 것"이라며, "난폭운전으로 처리하겠다"라는... 답을 이미 정해놓고 그 과정을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가장 황당한 답은 "나는 명백하게 위협을 느꼈고, 보복운전으로 수사를 해달라"는 말에 수사관은 "그건 제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유튜브 보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과 "보복운전과 난폭운전 모두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말한 부...

[오늘은 사용중] KT_Starbucks_Secure 스타벅스 보안 와이파이 비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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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에 공개된 WiFi와 보안화 된 WiFi가 있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대부분 알 듯. 스타벅스에도 보안 WiFi가 있는데, KT_Starbucks_Secure 가 보안화된 WiFi다. 차이가 있다면 공개된 WiFi는  개인정보나 이런 것들이 암호화되지 않은 채 전송된다는 것이고,  보안 WiFi는 전송하면서 암호화가 된다는 것이다.

[오늘은 쉬는중] 보스턴백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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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열풍은 지난 것 같지만... 뒤늦게 제대로 합류해보고자 지금 열심히 배우며 장비를 갖추는 중... 당근에서 마음에 드는 보스턴백이 나와서 부모님댁에도 있지만 깔끔한거 갖고 싶어서 바로 지름!!! 골프채가 PING이기에 보스턴백도 PING으로 깔맞춤! 헷~ 앞으로 골프복이랑 골프화랑 잘 채워넣고 다녀야지~

[오늘은 먹는중] 광안리 해변을 감상하며 먹는 돼지국밥 '극동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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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산 사랑이야 뭐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알거고, 울산에 온 요즘도 종종 부산에서 시간을 보내다 버스를 타고 돌아온다. 부산에 있을 때 못봤던 국밥집이 하나 생겼는데, 때마침 저녁도 됐고 해서 들어가봤다. (찾아보니 내가 부산을 떠났던 해에 생긴 듯) 나는 창문을 등지고 앉아서 바닷가를 보진 않았지만(둘이 간 건 아니다. 혼자갔다.) 창문 쪽을 바라보며 앉으면 국밥을 먹으며 바닷가를 볼 수 있을 듯 했다. 하지만 굳이 뭐 밥 먹는데 바닷가 풍경이 중요할까 싶다. 주방은 오픈형이어서 안에서 조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직접 토렴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했지만, 나는 그런 것을 일일이 확인할 정도로 부지런하진 않더라... 뭐 요즘 어딜가든 국밥이 9천 원 하는 시대인데, 자릿세 생각하면 1만 원이면 혜자스러운 가격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국밥이 1만 원이나 받는 음식이 됐는지... "그 돈이면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사먹고 말지~" 라는 유행어는 이제 옛말이 된 것 같다. 이제는 맥도날드하고 비교해야 할 듯... 내 취향은 따로국밥이지만,  이 집은 토렴을 주력으로 하는 국밥집이라고 해서  그냥 돼지국밥을 시켜봤다. 기본적인 상차림인데,  뭐 단촐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듯? 그런데 뭐가 빠진거 같았는데, 부추가 없더라.... 거의다 먹고 나서 뒤에 셀프바에서 반찬 가지러 가니까 그제서야 부추 발견함..  하... 고기랑 밥이랑 같이 있다보니까 많은건지 적은건지 감은 안잡혔는데, 얼핏 봤을 땐 고기가 많아서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1만 원 치고는 정말 괜찮은 듯? 이게 다대기(다진 양념)인데 되게 특이했다. 보통은 고추가루랑 여러가지를 섞는데,  이 집은 파를 무쳐서 다진 양념을 만들더라. 아무래도 파를 무친 양념이다 보니 진득하진 않다. 나중에 셀프바에서 부추 발견하고 넣었는데, 이미 많이 식어서 그런지 부추 숨이 죽질 않더라... 아직 덜익은 부서진 면발 먹는 느낌이었....

[오늘은 쉬는중] 이 배는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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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없을 법한 배가 광안리에 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