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5

[오늘은 생각중] 오늘자 상암동


과거에 파견직 생활을 했던 시절.. 계약이 끝나면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해줘야 한다. 사람이 바뀌더라도 방송국이 잘 돌아갈 수 있게 2주 안에 모든 것을 가르쳐줘야 한다. 그때마다 선배들은 "네가 없어도 방송국이 잘 돌아가야 한다. 안 그러면 다시 부를꺼야"라는 우스갯 소리를 했다. 1년 간 많은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TV에서 방송사고가 안나는 것을 보면 "내 존재는 별거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찾은 상암동은 변함없이 많은 방송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거리를 오간다. 이 사람들도 저마다의 꿈이나 목표를 가지고 이곳에서 청춘을 갈아넣고 있을 것이다. 가만히 앉아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니 문득 "이 많은 사람들은 사실은 방송국이라는 공장을 돌리는 부속품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서글퍼졌다.

한동안 너무나 바빴고, 지금도 여전히 바쁜 상태다.
오늘은 상암동을 찾아 한 회사의 면접을 봤다.
수 백번 면접을 봐도 잘 본 면접은 없는 것처럼, 
오늘도 "이렇게 답할걸.."이라 후회하며 결과를 기다릴 뿐이다.

생각이 많은 요즘이다...
전직까지 고려할 정도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저 부품중에 하나가 된다면, 내가 빠졌을 때 잠깐 '끼기긱' 소리라도 낼 수 있는 부품이 되고 싶다.

2021-05-23

[오늘은 먹는중] 파리바게트 호두아몬드파티

드디어 올해 마지막 가족행사인 엄마 생신.
저희는 가족행사가 상반기에 모여있어서 매우 힘듭니다... (특히 금전적으로... ㅜㅜ)
불과 2주 전에 투썸플레이스에서 당근케이크를 사갔기에 이번엔 좀 다른 케이크를 찾아봤습니다.

최근 부모님 건강이 좋지 않아져서 케이크 고르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ㅜㅜ
마음은 비싸고 맛있는 케이크를 사가고 싶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케이크가 아닌 보약을 지어가야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케이크가 없으면 느낌이 나지 않죠... ㅎ

그러다가 파리바게트에서 신상케이크가 나왔길래 혹해서 사봤습니다.
호두아몬드파티라는 케이크인데, 일단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있고, 겉에 코팅을 호두크림으로 했다기에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지 않을까... 라고 자기합리화를 해봅니다 ㅎㅎ

결과는 대성공! (다행이다)

케이크 옆면에는 얇게 썬 아몬드가 잔뜩 묻어있는데, 썰때마다 떨어져서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만족하신 부분은 시트에 얇게 코팅된 호두크림!
크림이 많아서 쉽게 물리는 다른 케이크와 달리, 호두아몬드파티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하시네요.

부모님 건강과 맛까지 챙긴다면 호두아몬드파티를 추천합니다. ㅎㅎ



2021-05-20

[오늘은 사용중] 나인봇 호환 나사 구매기

강릉에서 출퇴근용으로 구매했던 나인봇 ES4...
ES2에 배터리팩만 따로 사서 꽂으면 ES4가 된다는 것만 알았어도 10만원은 아꼈을텐데...
괜히 ES4로 주문해서 돈만 날렸다..

아무튼...

강릉에서 타다가 자꾸 핸들이 흔들린다 싶어 밑을 살펴보니..

밑에 나사 하나가 사라졌더라..
타는데 큰 지장은 없어서 그냥 계속 이렇게 타고 다녔는데...
광주에서 공유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다치고 나서는 빨리 고쳐야겠다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무상 보증기간이 6개월 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이게 '중국' 제품이라서 A/S가 좀 까다로워서 정식보다는 사설가거나, 직접 고치는게 나을 것 같았다...
(공식 벤더 이용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품 수리하는 법을 모르더라고요...)

나사를 구매하려고 보니 정품은 중국에서 오기 때문에 수리기간이 좀 길어질 것 같았고, 
굳이 이런 것까지 정품을 써야 하나 싶어 호환제품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나사 사이즈를 잘 몰라서 뭘 써야할 지 몰랐는데..

한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던 분이 이런 해답을 달아주셨다.
바로 링크로 고고.                                                                            ☞  구매하러 가기 

옵션은 M6로, 길이는 10mm면 충분하다.
원가는 겁나 비싼데 할인을 많이 받아서 3800원에 구매했닼ㅋㅋㅋㅋㅋ
혹시나 또 잃어버릴까 싶어 한 번 구매할 때 여러 개를 주문했다.


이틀 정도 기다린 끝에 도착한 나사.
예상했던 것보다 짧다는 생각이 들어서 "맞게 구매한건가...?!"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다행히 아주 정확하게...
딱!!!
들어맞았다.

딴딴한 감이 들어서 안심하고 탈 수 있을 듯...

나사 여유분도 있겠다...
앞쪽 나사도 뭔가 헐거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교체해줬다.

같은 검정색 깔맞춤이면 좋았겠는데, 은색밖에 없는 것 같아서 아쉽...
킥보드를 조금 더 안전하게 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2021-05-11

[오늘은 생각중]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앞두고...

앞으로 안전장구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면 벌금 20만원을 물게되는 '개정도로교통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요즘 듣고 있는 강의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이에 맞춘 독특한 킥보드가 눈을 사로 잡았다.

'뉴로'라는 이름의 킥보드인데 헬멧이 달려있는게 특징.
진작에 이랬어야 하지 않나 싶긴 하다.

다만 안쪽이 스티로폼으로 돼 있던데, 천보다는 깔끔하지만 위생상 괜찮은지 모르겠다.

[오늘은 쉬는중] 멀티캠퍼스 교육 받으며 먹는 점심

요즘 멀티캠퍼스에서 청년인재 집중양성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니 공부만큼 좋은 건 없는 듯 하여...


멀티캠퍼스 처음 방문을 해봤는데 낡도 맑으니 옥상뷰가 좋네요!
요 앞에 자이 지어지고 있던데 사고 싶다...

2021-05-04

[오늘은 생각중] 현대에서 나온 스타렉스 후속작 스타리아


버스정류장 바로 뒤에 있는 현대차 매장에서 본 스타리아.
시대를 앞서나간 디자인 같다.... (너무 비현실적이다....)

[오늘은 생각중] '기내 만취 루머' 소유, 항공사 사과받더니 더 깡말라졌다…"밥 더 먹어야겠네"

네이버 포털을 보던 중 나온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SNS 사진을 복사해, 붙여넣고, 고혹적, 건강미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붙인 뒤, SNS 댓글 몇 개를 인용해 송고 하면 끝. 잔뜩 그래 뭐 소유 일상이 궁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내 만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