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21의 게시물 표시

[오늘은 운전중] 191일차, 골프 카브리올레와 반 년..소감을 말해보겠습니다

이미지
  골프 카브리올레를 산 지 벌써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 첫 외제차이자, 오픈카를 반 년이나 끌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네요. ㅎㅎ 반 년간 오픈카를 끌면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가장 걱정했던 것은 '테러'입니다. 제 차 천장 지붕에 담뱃재로 인해 난 걸로 추정되는 구멍이 난 것과 같은 일 말이죠.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CCTV가 많고, 자동차마다 '블랙박스'라는 잠들지 않는 눈들이 작동중입니다. 덕택에 야외에 세워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담뱃재 테러 이외에는 다른 일들은 많지 않았네요.(인터넷을 찾아보니 뭐 침을 뱉는다더니 별의 별 일이 다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골프 카브리올레는 창틀이 없는 프레임리스 도어다보니 약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차를 탔던 간에 마찬가지겠지만, 지나가는 트럭에서 볼트라도 튕겨져서 제 차 유리를 건드리면 겁이 나는데, 프레임리스 도어는 그 공포감이 더한 것 같습니다. 자주 열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생각보다 뚜껑을 열 일도 많지 않습니다. 제가 관심받기 싫어하는 관종끼가 있기는 하지만 뚜껑을 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를 찾자면 날씨가 있습니다. 해수욕장 취재과정에서 들은 얘기지만 개장기간이 45일이면, 20일은 공을 친다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날씨'때문이라고 하는데, 오픈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날씨의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것은 옛말이고, 요즘은 무슨 스콜처럼 맑은 날씨에 비가 내리는 경우도 있으니 뚜껑 여는 게 겁날 수 밖에요. 전에도 말한 적이 있는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 오픈카를 운전하는 것은 제주도가 아닌 이상 어려운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에는 특히 화물차가 너무 많이 달립니다. 개발도상국을 키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매연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돼 온 강원도는 더 많은 트럭이 다니는 것이죠. 다만 오픈카도 나름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소유해보는 것도 나쁘진...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31 갓챠 결과

이미지
결국 무이미를 얻지 못하고... 이번 프린세스 패스 시즌은 이렇게 끝.... 그렇지만 참 많은 시즌캐를 얻었으니 만족한다!!!

[오늘은 쉬는중] 익명방이라며... 익명방이라며!!!!

이미지
  익명방인데 어떻게 내 정체를 아는데!!! 나는 아무도 모른단 말야 ㅜㅜㅜ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30 두 번째 갓챠 결과

이미지
쥬얼 1500을 모으자 마자 돌린 갓챠.. 결국 무이미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이미 일러스트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성능이 너무 좋다보니까 욕심이 납니다 ㅎㅎㅎㅎ 무이미까지 얻으면 효과 좋은 전설캐는 다 얻는데... 아쉽게도 ㅠㅠㅠ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30 갓챠 결과

이미지
무료갓챠 돌렸지만,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한다. 이게 갓챠를 돌릴 때는 아무 생각이 없는데... 그 밑에 데이터 다운로드중이 '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시나 뜰까?' 라는 기대감으로 눌러보게 되는 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9 갓챠 결과

이미지
프리코네 모았던 무료 쥬얼 한번에 다 털었습니다!!! 이미 많은 캐를 받았기에 큰 기대는 안하고 돌렸는데, 신년 캬루랑 크리스티나까지 나왔네요 ㅎㅎㅎㅎㅎ 게임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모으는 맛이 있네요 ㅎㅎㅎㅎ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8 갓챠 결과

이미지
나도 모르게 대박이라는 소리를 질렀다. 처음에 데이터를 다운받을 때만 해도 무료 캐릭터인 "'쿄우카'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지, 루나가 나올거란 생각은 안했다. 이번 무료 갓챠 완전 대성공이다!!!! 루나도 나와줬으면 좋겠지만 그건 욕심일 듯... 업데이트 후에 캬루 신년캐가 나오는거 같은데...  우려먹기지만.. 성능이 성능인만큼 이번엔 꼭 뽑아야지!!!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7 갓챠 결과

이미지
기상과 동시에 돌려본 갓챠.. 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이번 무료 갓챠 시즌은 신캐 하나를 얻는 정도로 끝날 듯...

[오늘은 사용중] 애드센스.. 수익이 늘지 않는다...

이미지
애드센스를 사용한 지 1주가 살짝 넘은 느낌이다. 사용하다보니 매번 수익을 보게 되는데, 며칠째 0.17달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자세히 보니까 0.17달러는 누군가가 실수로 누른건지, 아니면 그냥 잘 봐줘서 누른건지 클릭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1월 19일에 클릭 1이 찍힌 것 이외에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페이지수가 상당히 많은 양을 기록했음에도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날도 있다. 광고야 무한정 보여지더라도, 결국 클릭이 없으면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구글 애드센스 정책을 보면 독자들에게 광고를 눌러 달라고 하거나, 이를 유도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광고를 차단하는 플러그인도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유튜브처럼 강제로 시청하게 하지 않는 한은 블로그의 광고수익은 줄어들 뿐, 늘지는 않을 것이다.  결론은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허황된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6 갓챠 결과

이미지
  넵! 오늘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어제 신캐가 나왔으니 쏘쏘합니다. 하하하하하하. 남은 해금캐릭터는 5개지만, 하나는 피스 모아서 열 수 있는 것 같고... 4개는 기간한정으로 보이지만, 꼭 얻어야겠다 싶은 캐릭터는 없기에... 다음 시즌 때 나올 신캐를 한 번 노려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5 갓챠 결과

이미지
무료 갓챠에서도 신캐가 나왔다!!! 역시 혜자스러운 프리코네!!!! 신캐 레벨을 올릴 충분한 포션이 보이지는 않지만, 딱히 크게 쓸 일도 없어보이고, 좋아보이지도 않는다. 프리코네는 그냥 캐릭터 채우는 맛인듯...  스토리를 지금 전혀 못나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좀 스토리에 집중을 해서 캐릭터를 키워봐야겠다.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4 갓챠 결과

이미지
토익시험 보러 가기 전에 대성공을 빌며 돌려본 갓챠... 3성 이상이 하나 뜨긴 했는데... 쥰은 저번에 나왔잖아 😫😫😫😫😫😫😫😫 신캐 달라고 신캐!!!!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3 갓챠 결과

이미지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갓챠 결과.. 오늘도 신캐는 나오지 않았고, 모두 여신의 보석으로 변했다.... 페코린느의 퓨어메모리피스 50개가 필요해서 어차피 여신의 보석은 필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신캐가 좀 나와줘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취재중] <'건전지 심부름도 간첩방조' 51년만에 무죄> 기사가 나간 후..

이미지
공판일정을 받자마자 맨 위에 있는 죄목을 보고 의아했다. '간첩방조죄'라는 듣기에도 생소한 죄목.. 소를 제기한 사람 중 두 명의 이름 앞에는 사망한 사람을 뜻하는 '망'자가 들어있었고, 나머지 한 사람은 온전한 이름이 들어있었다. 어떤 사건인가 싶어 법원 간사에게 물어봤지만, 선배도 이 사건은 잘 모르는 듯 했다. 혹시나 관련 사건이 나올까 싶어 망자의 이름을 인터넷에 쳐봤고, 딱 하나의 기사가 나왔다. "심부름한 딸도 감옥에서 4년... 미친 법 아닙니까?" 삼척에 살고 있던 한 가족에게 1969년. 친척집에 갔다 온다던 김흥태 씨는 한국전쟁 때 죽은 줄 알았던 친척이라는 한 남자와 함께 돌아왔다. 흥태 씨의 집에 며칠간 묵던 그는 홀연히 사라졌고, 1년 후 다시 흥태 씨의 집을 찾았다. 그의 이름은 김흥로. 1968년 삼척, 울진 무장공비 침투 사건 때 들어온 남파공작원이다. 친척 중 한 명이 김흥로를 경찰에 신고했고, 군경이 출동해 흥태 씨의 집을 포위했다. 가족들이 자수를 권했지만 그는 결국 총으로 자살을 했다. 김흥태씨의 가족들은 경찰서에서 진술을 하는 과정에서 고문과 가혹행위를 못이겨 허위진술을 했고, 이로 인해 김흥로 씨와 김흥로 씨의 딸, 그리고 김흥로 씨의 동생이 징역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14살이었던 김흥로 씨의 아들과 당시 16살이었던 김흥로 씨의 딸은 이제는 머리 희끗한 노인이 됐다. 이날 강릉지원에서 진행된 재심 재판부는 김흥로의 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아직 1심이지만 김흥로 씨의 딸은 "이제 마음을 놓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행여 자신의 죄목으로 자식들이 불이익을 받을까 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50여 년을 살아왔다고 한다. 떨리는 목소리에서 그간의 한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벌써 51년.. 김흥로 씨의 딸은 분가를 했지만, 김흥로 씨의 아내와 아들은 여전히 사건이 벌어졌던 그 마을에 살고 있다. 집 안에 들어서자 '국가유...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2 갓챠 결과

이미지
퇴근 후에 돌린 갓챠... 그래도 신캐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걸고서 한 번 돌려봤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 이거 이벤트가 얼마 안남은 것 같던데.. 그 전에 신캐 하나는 뽑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보며.. 내일은 꼭 신캐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1 갓챠 결과

이미지
신캐 뽑기에 실패한 기자의 블로그에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신캐 뽑기에 실패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망할) 이벤트 캐릭터 하나 쯤은 나와줘야 하는거 아닌가... 요즘 보니까 이벤트로 쥬얼도 많이 뿌리던데, 크리스마스 이리야보다 좋은 캐릭터가 나올 것을 대비해서 지금은 모아두는 중... 1일 1무료 갓챠라서 부지런히 뽑고는 있는데... 무료 갓챠로 신캐는 죽어도 안나올 것 같은 그런 느낌 ㅠㅠㅠ

[오늘은 쉬는중] 강릉의 명물, 테라로사 공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미지
강릉이 커피의 도시로 유명해진 것은 자판기에서 시작된 커피거리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순수 국내 커피 브랜드인 '테라로사'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순수 국내 커피브랜드인 '테라로사'는 은행원을 때려친 김용덕 대표가 고향인 강원도에서 커피사업가로 변신했다는 이력이 특이하다. 강릉에 살면서 그동안 테라로사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작 가본 적은 없는데 오늘 커피 원두를 사기 위해 선배들을 따라 테라로사를 방문했다. 커피를 만드는 작은 가게일 줄 알았는데 사이즈가 엄청나게 크다. 창고 내부를 살짝 볼 수 있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오른쪽에 있는 커다란 창고가 커피원두 포대로 가득 차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커피 박물관과 레스토랑도 있다고 하는데 코로나도 있고, 목적은 커피 원두를 사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스킵~! 테라로사 아트샵으로 가는 골목이다. 저 안쪽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보긴 했는데 뭐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왼쪽에는 포도나무인지, 담쟁이 덩굴인지가 건물 벽을 타고 계속 하늘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여름에 오면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게 만든다. 담쟁이 덩굴이 뻗어있는 바로 맞은편 건물에 테라로사 아트샵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얼핏 봤을 때는 단순히 쇼윈도로 착각해서 지나칠 뻔 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엔틱 스타일로 꾸며져서 오래된 커피가게에 들어가는 착각을 일으켰다. 아트샵 내부는 단순하면서도 굉장히 넓은 공간을 갖췄다. 벽면에는 다양한 커피 티백과 굿즈들이 진열돼 있었고,  가운데 테이블에는 다양한 커피들이 진열돼 있다. 커피 원두 가격은 스타벅스보다 비싼 편. 스타벅스 디카페인 하우스 블랜드 한 팩을 1만8천 원 주고 샀는데, 이곳에서는 한 팩을 2만2천 원이다. 물론 원두마다 가격 차이가 있다. 스타벅스에선 어떤 원두를 사도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경우가 없지만, 테라로사에서는 특정 원두를 사면 커피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것 같다. 다만 당사자가 사고 싶은 원두가...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20 갓챠 결과

이미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갓챠를 돌렸으나 아쉽게도 신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보유캐가 많아진 만큼 나올 확률도 많지는 않겠지만 이정도 뽑았으면 그래도 신케 하나는 나와줘야 하지 않나... 어제 자주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2백만 원 넘게 과금하고 나서야 원하는 캐릭터 6개를 얻었던데... 게임에 한달 월급을 쓴다...  오우... 꿈만 같은 일이네...

[오늘은 쉬는중]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1/19 갓챠 결과

이미지
요즘 프린세스커넥트 무료 갓챠 기간이라 하루 한 번은 돌릴 수 있어서 기부니가 좋습니다.(헤헤) 신케 좀 나왔으면 좋겠는데 죽어라고 안나오고.... 기존케만 계속 나오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신케 빼고는 나올 케릭은 다 나온거 같은데... 이것들 언제 경험치 포션 먹여서 언제 키울지... 마나는 언제나 다 모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ㅠㅠ 그 전에 게임을 그만두는 날이 더 빠르려나...

[오늘은 생각중] 애드센스... 나는 왜 그렇게 목을 맸던 것일까...?

제가 지금의 도메인을 소유한 것은 대략 한 3~4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취재 또는 기자를 뜻하는 여러가지 말 중에 굳이 reporting을 택한 이유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우연찮게 제가 reporting이라는 단어를 검색했고, 때 마침 그 도메인에는 주인이 없었고, 이 도메인을 살 정도의 돈이 저에게는 있던 것이죠. 도메인 주소를 사고도 꾸준히 하지는 못했습니다. 워드프레스, 고스트, 미디움 등 다양한 CMS를 설치했다, 지우고, 다시 만들고, 지우고를 반복하다가 정착한 게 바로 이 블로거입니다. 그러다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게 됐고, 꾸준히 글을 올리고, 이쯤이면 되지 않았을까 싶어 신청을 하면 거부되기를 반복해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받아 들여졌을 때에도 그런 가벼운 생각으로 신청을 했다가 되니까 뭔가 허무한 느낌이 들더군요. 뭐랄까.. 저것만이 길이다 라는 마음으로 계속 버텨왔는데,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니니까 "내가 지금까지 뭘 했던 걸까?"라는 그런 기분?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글을 쓰는 즐거움을 제가 잃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자기가 좋아했던 일도 직업이 되면 싫어지듯이, 글을 쓰는 즐거움에서 '돈을 벌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억지로 글을 쓰니, 그 글이 제대로 써지지도 않겠죠. 제가 쓴 글이 재미가 없는데, 그 글을 보는 사람들이라고 "과연 즐거웠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유튜브도 단순히 돈 좀 벌어보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든 콘텐츠는 재미도 없고,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죠. 꾸준히 인내하고 취미생활로 덤벼야 나중에 그게 자산이 돼 페이백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재미있는 글도 좀 쓰면서 쉬엄쉬엄 블로그를 해보려 합니다. 아직 사진만 찍어놓고 못 올린 글도 많구요. 구글 포토 정책이 바뀌면서 이것들 올해 6월 30일 이전까지 올린 것만 용량제한 인정해준다고 해서 그전에 싹다 올려야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구글 애드센스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광고툴입니다...

[오늘은 쉬는중] 구글 애드센스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미지
  음... 그동안 되지 않아왔던 애드센스 심사가 통과된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심사가 굉장히 까다롭다고 들었고, 저도 꽤 많이 거절을 당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통과되고 나니 기분도 좋고, 앞으로 꾸준하고 좋은 글로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쓴 글을 보니 가장 많이 봐주신 글은 대부분 '오픈카'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오픈카를 타는 것이 처음이고, 아직 우리나라에는 오픈카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환경이 되지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알려진 정보가 적다보니 저도 이리저리 헤매다가 시도하는 것들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짧은 글 보다는 긴 글. 그렇지만 그 글에서 독자분들에게 무언가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분들께 감사합니다. :)

[오늘은 운전중] 176일차, 3주 만에 차를 찾아왔습니다

이미지
타이밍 벨트 교체가 끝난건 꽤 됐는데... 강릉에서 서울까지 차 찾으러 가기가 굉장히 불편하네요... 저번주엔 근무였고, 저저번주엔 왜 못갔더라... 아무튼 3주 만에 차를 찾으러 강릉에서 동서울로 가는 6시 20분 첫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버스 도착 예정시간은 9시였는데, 8시 반 정도면 터미널에 떨어지더라고요. 바로 앞에 있는 2호선을 타고 성수역에 내려 걸어갔는데, 체감상 건대입구역에서 내리는게 클라쎄오토 성수점과 더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오픈카라서 매장 안에 있는 차량 주차장에 넣어줄 것 같았는데 바깥에 주차가 돼 있더군요... (아숩...) 눈이 그렇게 많이 왔다는데, 생각보다 눈이 빨리 녹은건지 아니면 치워주신건지 눈맞은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시동. 3주만이라 그런지 깔작깔작거리다가 겨우 걸렸습니다. 비용을 말씀드리면 타이밍벨트 교체비용은 115만7200원. 앞 디스크 교체비요은 74만9166원이 들었습니다. (뒤에 6원은 대체 무엇???) 디테일한 내역서가 있기는 차를 찾았다는 기쁨에 사진은 추후에 올릴게요. :) 운전중이라 촛점이 맞지는 않았지만, 차를 끌고 서울 시내를 보니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ㅎㅎ 기분이가 굉장히 상쾌해지는 느낌 ㅎㅎㅎㅎ 이제 당분간 돈 들 일은...... 사실 더 있습니다.... ㅠㅠㅠㅠ 브레이크오일 교체주기가 지났고, 뒷 디스크도 얼마 안남았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오면 교체시기가 될 것 같은데 그때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 것 같습니다 ㅠㅠ 외제차 유지비가 이렇게 많이 드나... 살짝 부담이 되는게 느껴지는 날이었네요 ㅠㅠㅎㅎ

[오늘은 취재중] 동해시청 앞에서 다시 만난 뚱냥이...?!

이미지
지난해 동해시청에서 처음 만난 뚱냥이.. 혹시 오늘도 있을까 싶어 가봤는데.. 오늘도 역시나 있었다... 세상 걱정 없는 듯 햇빛 쬐는 모습을 보니 뭔가 부럽... 발바닥을 햝는데... 보통 고양이가 저렇게 구르면서 발바닥을 햝던가?? 싶다. ㅎㅎㅎㅎㅎㅎ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머... 애 가졌나" 하는데... 옆에서 얘기해주고 싶었다... "걔 그냥 살찐거라고..." ㅎㅎㅎㅎ

[오늘은 사용중] 지포 오일 355ml 3개 짜리 산 후기

이미지
오일이 들어가는 손난로로 올 겨울을 따숩하게 보내기 위한 지포라이더 오일. 편의점에서 파는 작은 것은 나의 성에 맞지 않기에  인터넷으로 대용량 지포라이터 3개를 구매했다. 택배비를 포함한 가격 12300원!! 저렴한 듯 한데, 주유소에서 파는 등유 1리터가 800원이고, 휘발유가 1400원이다. 그거 생각하면 싼 기름이 아니다. (주유소집 아들내미가 생각하는 거 하곤...) 드디어 도착한 지포라이더 오일. 생각한 것 보다 사이즈가 커서 놀랐다. 꺼내보니 한 손에도 다 들어오지 않는 사이즈. 겉면이 모두 깡통으로 돼 있어서 들어보면 커다란 스팸통을 만지는 기분도 든다. 개인적으로 겉면을 만졌을 때 약간 시원한 느낌이 들어 기부니가 좋다.(변태냐..) 그동안 작은 통으로 써서 사용량을 대충 느낌으로 때려 맞춰 봤을 때, 355ml 3개 정도면 매일 손난로를 썼을 때 두 달? 세 달 정도는 쓸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통과 비교해보면 대략 한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흔들어보면 약간 좀 덜 들어있는 기분이 든다. 재활용통인지 아닌지 알 수 없고, 355ml라고 표기만 되어있지 계량할 순 없으니 그냥 355ml라고 믿는 수 밖에... 겉에 뭔가 플라스틱으로 얼마나 들어있는지 볼 수 있는 표시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지만, 그러면 재활용이 안 되겠지... 뒷면을 보면 한글 표시사항이 스티커로 붙어져 있다. 저런 스티커를 보면 떼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인데, 피곤해서 별로 뜯고 싶지는 않았다. 이런 기름류도 AS가 되긴 되는건지, 밑을 보면 AS센터 번호가 적혀있다. 측면에는 미국 쪽 번호가 적혀있다. 브래드포드??? 바부르 거리? 대략 뭐 그 근처에 제조공장이 있나보다. 이상하게 이런 작은 기름 제품들은 지포 기름을 안쓰면 오래 쓰질 못한다고 한다. 시험삼아 등유 넣어보고 싶은데 쫄보라서 내가 해보지는 못할 것 같다. 나중에 이런 호기심 해결해주는 유튜버에 한번 제보해봐야겠다. 어쨌든 매년 겨울나기 전, 기름 손난로에 지포 기름을 ...

[오늘은 생각중]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회

오늘 뉴스를 보다가 이런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새해 첫날 대구 헬스장서 50대 관장 숨진 채 발견>.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하고 있다. 사람들이 가득하던 가게는 테이블이 한 쪽으로 치워져 있고, 도로 곳곳에는 '폐업', '임대'를 적은 가게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왔지만, 1년 간 이어지자 이제는 하나 둘 무너져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코로나19 대응 초기. 정부는 'K방역'을 하겠다며 비상사태에 준하는 조치를 취했다. 코로나19 법률을 만들고, 5단계로 나눈 대응방안을 내놓고, 내수 진작을 위한 재난지원금도 지급했다. 확진자수는 크게 줄어든 것도 잠시.. 하루 확진자 100명, 200명을 넘어 지금은 하루에만 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집단감염은 물론이거니와 지역간 전파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의료진들은 지쳐가고 있고, 검체 채취를 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의료진들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백이 생길까 입원도 못한 채 환자를 돌보는 경우도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정부는 여전히 3단계 카드를 만지작거리기만 할 뿐,  블로그는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곳이지만, 그동안 민감한 문제는 잘 적지 않았다. 가령 정치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내 기사를 볼 때 색안경을 끼고 볼 수 있어서, 혹은 어떤 이슈에 대해 글을 남겼다가 내가 그 기사를 쓰게 됐을 때 결과물에 대해 시청자나 독자들이 "쟤는 한쪽에 치우친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라거나 "예전에는 이렇게 말했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말하느냐"라는 소리를 들을까 봐 생각을 갖고 있지만,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런 것 역시 어떻게 보면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었냐는 생각이 들었다.